학교공부보다 더 중요하다가 생각하는 경제공부! 언제나 가르쳐야할까 타이밍만 노리던중 본격적인 공부타임전에 호야가 가볍게 읽고 경제에 대해 겉핡기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찾던중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책의 블로그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신청하여 운좋게 받을 수 있었다.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싶어 제목에서 이히 호야의 속마음을 읽은 것 같다. 아마 처음부터 공부로 시작했다면 분명 호야는 이렇게 말했겠지? 차례만 봐도 호야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들만 콕콕 찝어서 나와있으니 엄마의 교육은 필요가 없을정도.. 금융이 뭘까? 본 내용에 앞서 이해하게 될 키워드도 나와 있어서 호야와 함께 사전을 찾아보며 단어의 뜻 부터 이해하니 한결 본문을 읽기가 수월했다. 본문에서도 중요단어는 설명되어 있어서 호야같이 초저학년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을것 같다. 한 챕터가 끝나면 챌린지타임으로 배운내용을 체크할 수 있는데 선긋기라서 그런지 호야는 게임같다며 오히려 좋아하니 분명 공부로 시작했는데 놀이가 된 것 같아서 엄마로썬 뭔가 성공한 느낌?! 또다른 챌린지 타임~! 십자말풀이!! 호야가 좋아하는 놀이가 이렇게 똭~! 앞서 배운 단어들로 십자말풀이를 하며 게임도 하고 복습도 하니 이야말로 일석이조의 학습. 경제라는 학문 자체가 재미로 접근할 수 없는 학문이라서 어린 호야에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호야와 함께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책 덕분에 놀이처럼 시작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한권의 책으로 경제를 모두 알고 이해할 수는 없을테지만 최소한 경제공부를 떠올렸을때 재미없다,지루하다, 무슨만인지 모르겠다 가 아닌 재밌다, 게임같다, 뭔가 흥미롭다는 느낌이 드는것만으로도 이미 경제공부의 반은 해놓은것 같다. 자녀의 경제공부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시길 추천한다. 윌북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