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 된 호야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한번씩 속담을 비유로 말씀하셨는지 집에 오면 배운 속담을 곧잘 써먹는다. 동물들도 나오고, 모르는 단어도 나오는게 딴애는 재미있나보다. 속담책을 사달라는 호야의 부탁에 알아보던중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책의 블로그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신청하여 운좋게 받을 수 있었다.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 속담은 왜 배워야 할까? 초등 저학년 때는 경험에 기초한 사고를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는 등의 감정이 폭 넓게 발달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우히 조상의 생활 속 지혜가 담긴 속담을 접한다면, 간접 체험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능력, 풍부한 어휘력을 기를 수 있다. 요즘 엄마들 사이에선 문해력, 독해력, 어휘력이 화두인데 힘들게 어려운 문제집을 붙잡고 씨름 하는것보다 속담을 만화보듯이 재밌게 보며 100개의 속담을 익히는것도 좋을 것 같다. 속담과 뜻이 나오고 만화로 그 상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으니 1학년인 호야는 깔깔깔 웃으면서 너무 재밌게 본다. 하단에는 비슷한 속담도 놓치지 않았다. 많은 속담들 중 동물들이 나오는 속담15개는 따로 분류하여 아이들이 찾아보기 쉽고, 주제별로 분류도 되어있어서 그때그때 필요한 속담들만 찾아보기에도 편리하게 정리되어 있다. 초등저학년들의 어휘력이 걱정된다면 문제집을 사서 풀리기 앞서 초등교과연계인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책으로 속담을 배우며 어휘력을 키워주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다. 글송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