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룩 파티패션 잘라쓰는 스티커북
안연지(안) 지음 / 북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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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는 여자아이라도 위에 오빠가 있어서 그런지 마론인형 놀이나 원피스 치마등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 오빠와 로봇놀이 몰펀만들기를 즐기며 오빠가 입던 체육복 입는것을 가장 편하고 좋아한다. 그런데 단하나 종이인형 오려서 노는걸 좋아해서 아예 수십장되는걸 사줬더니 오빠가 없을땐 수시로 오려서 꾸미기른 해서 귀여워보였는데 잘라쓰는 스티커북이 나왔다니!!
인형놀이도 좋아하고 가위질도 좋아하고 스티커 붙이기도 좋아하는 으니에게 안성맞춤 놀이인것 같아서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체험단에 신청하여 운좋게 받을 수 있었다.

소녀룩 파티패션
잘라쓰는 스티커북

안연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은 패션 컬러링북을 많이 작업해와서 그런지 옷스타일이나 인형들의 머리스타일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수밖에 없을 정도로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으니는 살펴보더니 여기 나오는 옷 그대로 입고 싶다고 할정도였다.

컨텐츠로는
1. 생일파티
2. 파자마파티
3. 가면 파티
4. 할로윈 파티
5. 크리스마스 파티
6. 졸업 파티
등 으로 상황에 맞는 예쁜 파티복들이 스티커로 인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옷을 잘라서 뗐다 붙였다 하며 마음대로 놀 수 있었다.

내가 어렸을땐 종이인형을 사와서 종이로 오리는게 손도 아프고 얼른 놀고싶은 마음에 다 잘라져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랬는데 으니는 가위로 자르는것도 너무 재밌다며 열심히 가위질 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투정부렸던 어린시절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반성이 됐다.

 힘들고 하기싫은 그 과정들도 묵묵히 견뎌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걸 새삼 깨닫는다.

늘 오빠 위주로 놀게 되고 움직이게 되서 으니에게 미안한마음이 있었는데 소녀룩 파티패션 한권으로 너무 좋아하는 으니를 보니 좋은 선물이 된것 같아서 뿌듯하다.

북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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