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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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인 나는 1년 넘도록 자의반타의반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점점 우울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지고 상실감이 느껴져 이러다 안될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을때쯤, 자주가던 책세상맘카페에서 오래된 지혜라는 책의 체험단을 모집 하고 있어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다.

 

오래된 지혜

코로사19라는 처음 접하는 팬데믹 속에서 무력감, 상실감, 우울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블루에 빠져 있는 지금 현재. 필요한건 현명한 지혜가 아닐까?

차례를 보면 어쪄면 이건 다 아는 내용이라 김이 빠질수도 있다. 오래된 지혜라는 건 어쪄면 모두가 알고 있지만 너무 사소하고도 쉬워서 이걸 굳이?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보편적인 내용들이 아닐까?


이 책은 작가의 아버지가 남긴 인생의 교훈, 아내의 죽음 이후 나락으로 떨어질 뻔한 자신의 삶을 되살린 7가지 가치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아버지의 삶의 방식에서 배울점은, 높은 기준을 유지했고 자기가 한 말을 지켰고, 자식들에게도 똑같은 태도를 보이도록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일관성
육아서에서도 빠지지 않는 단어다. 언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모가 유지할것은 변함없는 일관적인 태도다.오늘은 되고 내일은 안된다면 아이들은 헷갈되게 되고 더이상 부모의 말에 권위나 신용은 사라진다.

친절한 행동에는 힘이 있다. 
친절한 행동은, 불평하고 투덜거리고 냉소적이고 자기 생각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을 다른 마음가짐, 다른 생활 방식, 다른 말하기 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 
친절한 행동은 결코 헛되지 않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다. 어릴때 학교 숙제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재미있어서 학교앞 영아원의 아이들을 돌보기도 하고 고아원가서 식사준비도 도우며 봉사활동을 이어왔는데 성인이 되 후로는 오히려 봉사활동에 소홀해지게 된것 같다.

가장 좋은 봉사자, 즉 최서의 봉사자는 겸손하며 조용히 침묵할 줄 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찾아가 돕는 것, 그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일한다. 
 돕는 목적만을 위한 봉사!
 
1. 남을 돕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2. 남을 돕는 행위는 문화 속의 가치를 되찾게 한다.
3. 남을 돕는 행위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위해서라도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아버지가 남긴 교훈들이 그동안 멈춰있던 가슴을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무기력하게 있을 때가 아니다. 움직여라. 책에서 말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코로나블루로 삶이 무기력하고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포레스트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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