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1권을 보면서 어린이 의학 동화치고 내용이 디테일해서 한번 놀라고, 생각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봤는데 호야가 재밌다며 좋아하는 간식도 조금 이따가 먹겠다고 미루면서까지 책을 재미있게 봐서 두번 놀랬다. 열린결말로 끝나서 언제 2권 나오냐고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까페에서 의사 어벤자스2권 체험단모집을 한다는 글을 보고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다. 의사 어벤저스 2.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글을 쓴 작가님을 보니 우리 호야와 으니가 좋아했던 <딩동댕 유치원><방구대장 뿡뿡이><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프로그램을 만들었고,도서관에서 보고 호야가 좀 더 크면 보여줘야지 했던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어린이 사회 형사대CSI>책도 지으셨다. 익숙한 프로와 책을 쓴 작가분이라고 하니 왠지 더 정감가고 이번 책도 너무 재밌을것 같다는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성인인 나에게도 생소한 동공반사, 모야모야병, MRI등이 나와있다. 이 책의 대표 캐틱터 4인과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우리의 몸에 200개가 넘는 뼈가 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 글로 설명하면 자칫 어려웠을 내용들을 만화로 그려서 이해하기 쉽게 그려제 호야도 쉽다고 할 정도였다. 유전자라는 요어도 생소할텐데 DNA가 나오고 염기, 염기쌍까지...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초1 호야야 계속 읽기 괜찮겠니? '조금 어렵긴 하지만 전에 팔다쳤을때 가봤던 응급실에서 이런일들이 일어난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의젓한 호야의 대답이다. 멘델의 유전 법칙을 학창시절에 배웠던것 같은데 어린이 의학 동화에서 멘델을 만날줄 이야. 응급실의 위급한 상황에서 캐틱터들의 스토리와 의학용어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그려내서 초1 호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아직책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 했지만 두고두고 몇번을 볼책인것 같아서 호야의책장 가장 잘보이는곳에 꽂아두려고 한다.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