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공주 대 검지대왕
신형건 지음, 강나래 그림 / 끝없는이야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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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이들 책만 읽어주고 봐오다가
오랫만에 내가 읽을 책을 받았다 
그것도 시집~
너무 오랫만에 보는 시집이라서 두근두근 설렜다.

시를 지으신분은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여러편의 시가 실힌 시인으로 치과의원 원장으로 10여 년간 일하시다가 출판사 대표로 자리를 옮겨 이모작 인생을 살고 계시다고 한다.
 보통은 전문직을 하면 그것으로 평생의 업으로 삼고 일상에 길들여지기 마련인데 과감히 다른 업으로 인생 이모작을 사시는걸 보니 존경심과 부러움이 함께 든다.

제목만 봐선 이게 '시'가 맞나 싶은데

평소 나의 생각이 담겨 있는 시인것 같아서
특히 마음에 와닿은 시이다.
오리털 거위털 라쿤털 토끼털 여우털 밍크..
동물들을 학살해가며 얻은 털로 만든 옷으로
우린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과 동물은 이렇게나 아파하고 피해를 보는데 그걸 사람들이 알까?

요즘 입양아 학대 및 살인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이 시를 읽고보니 더 더욱 많은 생각은 든다.
 입양..이것만이 최선이였을까?
여러사람의 손을 거쳐 안식처를 찾는 입양아들은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오늘도 해맑게 우으며 장난치고 노는 내 아이를 보니 따끔따끔 마음이 아파온다.
 

가벼운 시인줄 알고 읽으며 기분전환하며 힐링하리란 마음이..시집을 다 읽고 덮는순간 더이상 가벼운 시집이 아니였다.
저미는 가슴이 정리되면 다시 읽어야겠다.

해당 컨텐츠는 끝없는이야기로부터 도서를 받은 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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