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척하는 것보다 더 기만적인 것은 없습니다.˝ 다아시가 말했다. ˝겸손이란, 실제로 깊이 없는 생각이거나 분별없는 태도에 불과한 경우가 많고, 때로는 은근한 자기 자랑일 때도 있습니다.˝

˝남들이 우리에게 고의로 상처를 준다고 섣불리 생각해선 안 돼. 활기찬 젊은이가 언제나 신중하고 사려 깊으리라고 기대해서도 안 돼. 우리가 속는 건 실제로 자신의 허영심인 경우가 많잖니. 상대방의 단순한 호의도 그 이상이라고 상상하곤 하니까.˝

˝하지만 외숙모, 결혼하는데 물질적인 걸 고려하는 것과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에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무엇이 신중한거고 무엇이 탐욕스러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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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머릿속에 집어넣은 것들은 거기 영원히 남는다는 걸 잊지 마.. . . . . 어떤건 잊어먹지 않나요? 그래. 기억하고 싶은 건 잊고 잊어버리고 싶은 건 기억하지.˝

˝귀를 기울이면 귀가 아플 암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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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사람에게 상류니 하류니 하고 등급을 매기려거든 좀 제대로 매겨라. 그저 돈만 있으면 상류냐? 사람에겐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품성이란 게 정신이란 게 따로 있는 법이고 이게 올바로 박히고 이게 고상해야 사람값이 나가 상류고 나발이고 되는 거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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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그리 대단한게 아닌데. 그저 작은 소망 이루며 사는 소박한 삶이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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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멀리 뛰기 - 이병률 대화집
이병률.윤동희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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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그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어서 힘든 경우가 많지만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참아보는 거죠. 나도 누군가 앞에선 그런 사람인 적 있었을 테니까"

"무서운 건, 아주 무서운 이야기는 자유를 얻는 데 필요한 게, 필수적인 게 겨우 '돈'이었다는 사실이에요."

"저의 장래희망이 뭔지 아세요? 이 나이에 장래희망.......'미치는'거예요. 제대로 미치기! 아무도 눈치 보지 않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하고만 눈을 맞추는......"

"사랑받고 사랑하고. 두 가지가 적당한 밸런스로 충족된 상태. 사랑을 하더라도 사랑을 받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닌 것......모든 인간의 행복은 딱 그 정도 아닌가요."

"시간은 우리한테 냉정하고 우리는 시간한테 애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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