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
김범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소통은 바로 이런 것이다.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면 먼저 나와 상대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며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p.78)-

- 어느 봄날 오후였다. 교수님과 차 한잔하는 자리에서 성격 얘기가 나왔다. 나는 고민이라며 말했다
“저의 내성적인 성격이 불만입니다.˝
교수님의 표정이 인자했다. 잠시 미소를 머금더니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향적인 에너지가 강한 사람이군요. 세상에 대해 조심성 있게 행동하는 한편 자신의 감성을 잘 돌봐주는 사람이겠네요.˝
마음이 찡했다. 그렇다. 마음속으로 에너지를 조금 더 쏟고 있는 사람이었을 뿐이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도 조심하는 사려 깊은 사람인 것이다.(p.81)-

- 미국의 한 회사는 장점과 약점에 대한 정의를 색다르게 한다고 들었다. 장점이란 ‘잘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고, 배우려는 열정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분야‘라는 것이다. 반대로 약점은 아무리 잘하는 기술이 있더라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것‘이라고 한다.(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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