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램의 용기 - 앞으로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 힘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매일 아침 난생처음인 양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마신다.

- 오늘도 북한산을 오르며 생각했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다 공짜라고. 백번 맞는 말 아닌가? 사랑, 우정, 의리, 신뢰 등은 천만금을 주어도 살 수 없다. 그 대인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온 마음을 쏟지 않으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들이다.

- 가다가 중지해도 간 만큼 이익이다.

- 내가 산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는 그 사람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다. 그 기준에 따라 세 부류로 나누면
1)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놈‘
2) 자기는 버리지 않지만 남의 쓰레기를 줍지는 않는 ‘사람‘
3) 자기가 버리지 않는 것은 물론, 남이 버린 것까지 주워오는 ‘분‘

인터넷 상에 한비야 작가에 대한 많은 구설수가 있는걸 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녀가 걸어온 길은 결코 가볍고 쉬운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치열한 길을 걸어온건 분명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