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김희경 지음 / 푸른숲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삶을 살았잖아. 그게 존엄한 거야.˝

˝중요한 건 화살표를 따라 산길을 오르거나 모퉁이를 돌 때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저 너머엔 뭐가 있을까`하는 기대, 그리고 그 기대를 품고 지금 당장은 땅에 밀착해 열심히 다리를 움직이는 인내, 그것뿐이지 않을까.˝

˝네 마음속의 검은 양이 밉다고 해서 자꾸 죽이려들지 마. 관심의 먹이를 주어 키우는 것밖에 안 된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