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멘사 정회원이다. 멘사가 쓴책은 처음 읽어본다.
제목은 "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 이다. 수학이 주는 이미지는 대게 어렵다.
많은 이들로 하여금 수포자를 만들게 한 숫자와 공식놀음 그리고 고리타분한 이
미지의 수학을 저자는 접근하기 쉽게 하기위해 이 책을 기획한듯 보인다.
수학의 근본성질이 물음표를 만나서 마침표로 끝내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물음표의 시작과 마침표로 끝나는 패턴의 반복이 본질인 것을 파악한 셈이다.
이 책은 수학베이스에 농담을 곁들였다. 수학으로 농담을 한다고?
뭐? 농담이 너무 지나친거 아닌가?싶지만 읽어보면 배꼽잡는 에피소드에 친근감있는 일러스트까지 읽는 이로 하여금 친숙한 매력에 빠지게끔 전개된다.
책은 초반부터 재미를 더하기 위해 처음에는 쉬운내용으로 웃음을 선물한다.
내가 웃음 터진 포인트는 "가격', "몇살이예요", "모서리", "10원", "각도기", "독심술", "신기한거", "거울" 등이다.
재밌는것은 수학관련 서적으로 1부 부터 4부까지 난이도는 점점 증가한다.
점차 뒤로갈수록 웃음끼가 사라지면 내 지식이 부족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무렵 농담 해설을 만나게 된다.
목차를 보지 않고 책을 들쳐 봤다면 놀라움의 연속이 시작될 것이다.
멘사가 쓴 수학 이야기 들어볼텐가?
"어떻게, 숫자들이 아름다와..."
by KD https://blog.naver.com/ukbread/22338531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