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가장 궁금했던것이 초등학교 선생님이 쓰신 아이들의 몸과 성, 마음에 대한 이야기라 했기 때문에서이다.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 관련 문제들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볼수있고 바른 성가치관과 성인지감수성을 키울수 있는 동화라기에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우찬이의 비밀노트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마음의 갈등과 혼란스러움.초등학교때 친구들과 어울리며 단짝과 비밀노트를 주고 받았던 일들이 생각났다 우연찮게 며칠전 어린시절 친구들과 주고 받았던 비밀노트가 어찌나 웃기던지... 외모의 대한 관심과 몸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그때를 책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다.초등학생들이 읽는다면 마치 가까이 있는 친구이야기마냥 일상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실감나는 분위기도 재미를 더해준다.지금 현재의 아들 맘으로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까 미루고만 있는 성교육....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고민스러웠는데 동화로 재미있게 풀어주니 아이와 이야기의 주제로 생각끌어내기도 좋다.아진이가 우연히 본 우찬이의 비밀노트 사총사친구 리아에게 털어놓으면서 나머지 친구들마져 비밀노트에 대한 내용을 알게되었다. 죄책감에 쌓여가는 아진이....과연 몰래 보고 친구랑 공유하는것이 맞을까???우찬이는 형에게 폭력을 당하면서 형이 알려준 이상한 방법대로 잘못된 성에 대한 인지. 친구들이 자기를 무시하지않게 반에서 힘있는 아이가 되었지만 아진이가 가져가버린 비밀노트탓에 불안해지는데.... 은밀한 비밀노트때문에 친구들을 괴롭히는 우찬이의 모습들...아이와 우찬이의 행동과 친구들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나쁜 행동에 있어 방관하고 있을지 맞서 바로잡는게 좋을지...이 같은 성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성에 대해 숨기지.않고 아이와 소통하는것도 중요한것 같다.책 속에서 볼수있는 성적문제들 수치심과 불안한 마음들을 아이와 공유해보고 공감으로 아이 시선에서 바라볼수있는 책이다.올바른 성 가치관을 위한 책.그냥 부끄럽다고 아직 몰라도 된다며 머뭇거리게 되는 성 교육의 첫 시작을 위한 책으로 참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