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란도키의 뛰어난 연주과 기획.

Trio Montmartre - Casa Dolce Casa
트리오 몽마르트 (Trio Montmartre) 연주 / 씨앤엘뮤직 (C&L) / 2003년 12월

닐스란도키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트리오의 2번째 앨범. 첫번째 앨범은 프랑스 샹송을 비롯한 프랑스의 명곡들을 편곡해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주었는데 이번 앨범은 이탈리아 음악들을 편곡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1집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에 듣기가 아주 편합니다. 발라드틱한 재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하네요.

서정적 재즈의 극치.

Gentle Rain - Into The Gentle Rain
Gentle Rain (젠틀레인) 노래 / 강앤뮤직 (Kang & Music) / 2005년 12월

이 음반을 처음 듣고 참 한국의 재즈트리오가 맞나 하는 정도로 뛰어난 멜로디와 연주력을 보여주는 젠틀레인의 첫 앨범은 쟈켓사진 만큼이나 요즘같은 장마철에 듣기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2,3번 트랙인 After the gentle rain과 Into the rain은 젠틀레인 연주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이 음반을 들으면서 정말 우리나라 재즈뮤지션의 실력도 이젠 세계수준에 근접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재즈기타 명반중의 명반.

Jim Hall - Concierto - Columbia Jazz Masterpiece Series
짐 홀 (Jim Hall)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5년 5월

짐홀이 연주하는 기타의 선율은 정말이지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웨스 몽고메리와 비교해 짐홀의 연주가 더 맘에 와닿습니다..

이번 명반이 마스터시리즈로 9900에 구입할수 있다는 것은 아주 맘에 드네요..

이지 리스닝의 대명사.

Eddie Higgins Trio - If Dreams Come True
에디 히긴스 트리오 (Eddie Higgins Trio) 연주 / 지니뮤직 / 2004년 12월

에디 히긴스의 앨범은 어느 앨범을 들어도 중간이상은 되는것 같다..

재즈를 좋아하지만, 아직은 어려운곡보다는 듣기 편한 류의 재즈를 좋아하다 보니

에디히긴스와 같은 트리오의 음악이 가장 편안하고 접하기 쉬운것 같다.

이번 앨범도 꾸준히 모으고 있는 히긴스 앨범중의 하나...

히긴스 앨범의 특징중 하나는 쟈켓이 너무나도 멋있다는 점이다.

한여인이 어딘가를 바라보는 쟈켓 사진은.. 사진전시회에 나오는 유명작가의 작품같다..

물론 음악역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멋진곡들로 구성되있어.. 아주 만족..

저렴한 가격에 2장의 명반..

Curtis Fuller - Blues Ette Part.1 + Part.2
커티스 풀러 (Curtis Fuller) 연주 / 라임라이트 / 2004년 11월

재즈 트럼본니스트하면.. 누구보다 역시 커티스 풀러를 떠올리게 된다..

그의 앨범중에서도 불후의 명반으로 꼽히는 Blue Ettes

이전에 우리나라에 라이센스된 음반을 구입한적이 있는데, 분실해서 잊고 있다가 이 2장으로 구성된

기획앨범을 구입하게 ‰榮?

이 앨범의 음악적 가치는 차지하고서라도 앨범 자켓과 속지구성이 너무 맘에 든다. 2장가격에 비해서는

저렴하기도 하고... 이런 앨범은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