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다다라서 본 것

요조는 아득한 바다를 내려다보았다. 바로 발밑이 100미터나 되는 벼랑이고, 에노시마가 그 아래로 자그맣게 보였다. 길은 아침 안개 깊숙이, 바닷물이 넘실넘실 출렁거렸다.
그리고, 아니, 그뿐이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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