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자 - 로베르트 발저 작품집
로베르트 발저 지음, 배수아 옮김 / 한겨레출판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배수아의 활발한 번역활동에 반비례해서 창작이 뜸해진 것 같다. 과거 그의 소설을 읽으며 독일에 대한 애정을 느꼈기에, 뒤늦게 독문학 번역을 시작했을 때도 의외라고 여겨지지 않았다. 열악한 번역문화 속에서 뛰어난 번역가의 존재는 귀중하다. 번역가 배수아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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