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말고 지옥 그 다음엔 귀신

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 - 고전문학, 회화, 신화로 만나는 리얼 지옥 가이드
김태권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5월

저승의 이야기를 구성해보려다가
자극이 약해 지옥으로 타겟팅 선회한 소재의 내용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이 정도 되어야 눈이 돌아가는 게 당연하다

일단 소재 합격, 제목은 살짝 마이너 느낌으로 비전문과 오타쿠, 덕후의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

여기서 본문에 저자의 생각과 이 책의 키포인트라 생각되어 감히 몇자적어 소개해본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농담이 마크 트웨인의 말이라고 소개되기도 한다.
"좋은 날싸 때문이라면 천국, 친구를 보려면 지옥.” 사실은 마크 트웨인이 만든 말은 아니라고 한다. 그가 강연할 때 자주 쓰기는 했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말이다. 사람들 생각은 비슷한가 보다.
한국 사람이 공감할 만한 말이기도 하다. "한국이 재미있는지옥이라면 000는 지루한 천국"이라는 말올 자주 들었다. ‘000' 자리에는 캐나다, 스위스, 뉴질랜드 등이 들어간다. 아무려나 헬조선이라는 말도 자주 듣다 보니 옛날처럼 슬프거나 원망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 모두 이 상황에 익숙해진 걸까. 어떤 사람 눈에는 지옥 같아 보이는, 하지만 나름 재미없지도 않은 한국의 상황에 말이다.

헬지옥에 사는 우리들에게 자화자찬을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평화와 휴식, 권태가 그리워 천국을 원한다면 거기가 곧 지옥처럼 생각될 수도.

이런 식 저자의 글들이 종종 보이며
온갖 곳의 지옥을 글과 그림으로 소개하고 보여주며 #조우종 의 #FM대행진 처럼 ASMR 여행지같이 양념으로 재미있게 나타낸다.

심심풀이에 가볍게 읽기도 좋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장르문학에 접근하는 글쓰는 분들에게 역발상의 확장이자 인사이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소개 및 추천해본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 게다가
문학, 종교, 문화를 #지옥 이라는 녀석을 통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즐겨보시라.

더 자극적인 귀신도 보고 싶다

[100자평] 부의 품격

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많아 성공하고 싶어 이 책을 기대해 봅니다 선한영향력의 무기로 공공의 이익을 향하는 것만이 답이 되련지 펼쳐보고 싶네요

부를 끌어당기는 품격

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심하게 달려오신 양원근님이 좋은 책을 펴내시고 제목을 부의 품격으로 삶을 관통하도록 지혜로운 명작의 향기를 뿜뿜 뿜으며 지었건만

부제에서 #삐끗 하신 듯 하다.

만류귀종 과 여백의 미를 심하게 살리는 내용들

#선의지 라 이야기하는 #SNS 에서 말하는 #선한영향력 과 개인의 이익이 우선이 아닌 우리를 위하는 대국적인 견지에서의 삶에 대한 #자세

실패까지 겪어보는 완주의 #태도 들.

오랜 출판 기획의 대표로서 본인이 잘 아는 #책 들과 #베스트셀러 들로 기획한 착한 소재, 착한 내용들

더불어 사람이 재산이다 라는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위에서 표현한 키워드가 주가 될 듯 합니다

지금 #글 과 책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의 이 책을 읽어보는 게 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인문, 철학 이외의 분야에서 중박이상의 키워드 트렌드도 소개하여 주고 인기 작가가 되었던 분들의 책도 많은 등장을 시켜 줘서 참 고마운 수준이네요.

마음만 먹으면 금방 읽을 수도 있는 책

본인이 철학을 통해 체득한 경험과 그 감정을 글로 전달하는 지식의 전파와 진심어린 교육

난 진짜 무턱대고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비판적인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밝게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이 내용들을 곰곰이 소화시켜가며 바라보고 배울 수 있었지요
느린 독서를 권유할 정도네요

사실, 많은 종류의 책들에 대해 혹은 영화든 매체에 대해 재미없다는 것을 느껴본 적이 별로 없는 듯 해요 ㅡ 이거 팩트 🤣🤣🤣
다 재미이떠 근데 시간이 모지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싼티나는 책일수도 있는 #부 와 #품격 으로 제목으로 짓고 그 알맹이들을 알차게 씨뿌려 풍작으로 감동의 수확을 안겨주는 진심어린 전달력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칭찬하며 이 책을 완주해보았어요.

와... 이렇게 마무리하면서 저 제목을 이렇게 살리네. ㅋ
그런 감탄 들거에요
보시는 분들은...

제목으로 끌어당기고 처음에 살살 중간부터 속도감을 만끽하며 뒷부분의 마감은 절정을 안겨줄 것입니다.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좋은 책으로 느껴졌어요.

종교와철학을 한눈에보는 재미난 이야기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인류의 사상사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까치 / 2021년 6월

#철학과종교의세계사 #까치글방
#데구치하루아키

#세계사 와 #사상 #철학 이 관통하는 여기

세계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기위한
인간의 노력이 집대성 된 것은
철학과 #종교 이다.

여기 이 곳은 시대상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구하고 노력했던 철학의 사상가들과 종교적인 위인을 평행하고 수직적으로 더불어 입체적으로 엮어냈다.

교과서의 단편적인 내용들을
더 자세하고 흐름을 통해 흥미진진하고
지루하지 않게 나타내고 있지요

어려워질만한 하면 새로운 컨셉의 장으로
다른 인물로 소개하고 전환되는 속도
이 몰입감 어쩔 😂

내용을, 지식을 잘 몰라도
재미있다.

지식의 전달도 이처럼 재미있게
흐름을 이해하여
어디로 무엇을 찾아가야 할 지
헤매지 않게 방향을 잡아주고
길을 이끌어준다.

오 이거 물건이다.

정제하거나 생략하지 않고
강추 강추 강강추 할 만한
세계사 철학 종교의 백과사전

감히 소개합니다.
이 책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베스트셀러의 이름이 아깝지 않아요

전 이 책 애들에게 읽힐 겁니다.
애정이 심하게 가네요
내 맘속에 저장 콕

조로아스터교부터 사르트르까지
대단하다. 한 눈에 쏙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 #책 #신간 #책그램 #신간소개 #인문 #역사
#신간추천 #책추천

알지만 외면했던 생명 윤리의 동물 이야기

문밖의 동물들 - 행복한 공존을 위한 우정의 기술
박종무 지음 / 샘터사 / 2021년 6월

#문밖의동물들 #샘터 #박종무

몰랐던
우리가 식용으로 즐기던
사육의 동물들에 대한 이해

이것을 알면
반려라 생각하는 동물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보게 될까

해당 목적으로
수의사이자 생명 윤리학 박사인 이종무 박사님의
친숙한 동물 에세이

고통을 말할 수 없는 존재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묵직한 울림의 메시지

소중한 이야기의 전달이자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존재들의 이야기

귀중한 지식의 보고이다.
치느님이라 칭송받는 닭이 원래 날 수 있는 동물이었고 32일만에 저 세상으로 가는 식용 병아리들에 대한

단백질의 육질이 아닌 사료로 고기에 지방이 예술로 문신되는 소고기 마블링의 애설픈 비화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이 존재하기에 먹을 수 밖에 없는 동물들로 벌어지는 환경 악화의 슬픈 현실들

동물들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어떤 철학으로 대해야 하는 지
슬프고도 아름다우며 전문적인 동물 의료 지식들

일부 알지만 알면서도 외면했던
고맙고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생명 윤리의 동물 애호가의 입장과 식량 부족의 이익 대변인간의 모순되는 입장 정리간의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한층 더 깊이 들어가
대국적으로 지구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동물을 대하는 윤리적인 자세를 고발하는 르포에세이같은 성격의 책

앞으로 동물, 식물 그리고 환경에 대해
공익을 바라보며
나 하나라도 생각을 올바르게 하여
함께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갖게 합니다.

이 내용은 샘터 출판사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동물 #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