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독립운동가 하란사그녀를 기억하기 위해덕혜옹주의 그 분이 다시 여성파워를소설로 재구성 해본다.평양의 전주 김씨 집에서 출생하여 인천별감의 고위관리 하상기에게 팔려가듯 시집와 남편의 외조로 미국의 대학까지 가서1906년 한국 최초의 여성 문학사로 귀국하여 이화학당 기숙사 사감으로 등용되나 그 13년 후 1919년 파리 강화 회의 참석을 위해 가던 중 베이징에서 의문사 당한 여정을 보여준다.대한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 하라사유관순도 그 분의 제자이셨군요독립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이 장편소설에서 생생하게 그려 내셨습니다읽으면서 자주 보인 이 분의 구더기 모시는찰진 욕들이 아주 구성져 인상 깊었어요. 🤣🤣🤣역시 소설의 백미는 인물의 행동과 성격 묘사인가 봅니다.등장인물들의 행동의 원인인 내면의 흐름과 생각은 끊김없이 속도감있게 몰입을 충분히 주었고 여성사에 대한 낯섬과 이로 인한 거부감이 싹 달아났습니다. 그녀를 충분히 기억할 듯 합니다.몰랐던 한 분의 위인을 제 마음에 모셨구요교육적인 지적 전달도 충분히 한 몫한 듯 합니다.또 #베스트셀러 의 스멜이 풍기는군요 당연히 저자는 시대상 마케팅 타겟을 유효하게 저격할 듯 합니다.성공의 여부는 안봐도 뻔할 것 같아요"별은 멀리 있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ㆍㆍㆍㆍㆍㆍ.멀리 있기에 우러르는 것이다 ㆍㆍㆍㆍㆍㆍ."마지막 그녀의 남편이 그녀 하란사의 일기장에서 봤다는 내용은 내 마음 한구석을 한겨울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처럼 시리게 한다.그 분이 주인이 될 나라에서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될지니....나는 하루에도 열 두번씩 다른 생각을 한다.가슴 속에 피는 꽃을 내가 어이하랴.꽃은 저 혼자서도 피는 것을.더불어, 그녀의 남편을 향한 마음 역시 이렇게 표현한다. 읽으면서 남편에 대한 행실이 불만이었는데 이로인해 싹 달아났다."이토록 나를 살뜰히 여겨주시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허나 그것이 사랑은 아니었다. 존경과 신뢰의 몸짓이었다. 기대고 싶은 기둥이었다." 라고.어디까지가 기록이고 어디서부터 소설일까요국뽕이 차오르게 하는 여성 독립운동가 하란사의 이야기꼭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겠습니다이 좋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권비영작가님, 특별한서재 출판사에 감사의 말씀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