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과 프린스
갤런 폴리 지음, 나채성 옮김 / 큰나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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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가 재미있다는 소식을 듣고 순서대로 읽고 있어요. 아직 프린스 차밍은 못 읽었지만요. 해적과 프린스를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프린세스도 곧바로 읽었죠. 둘 다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두 작품이 비슷한 구석이 많더군요.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봐도 그렇고... 이 작가는 마음에 상처를 지닌 남자주인공을 애호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치유자는 여자주인공이고요. 뭐, 그렇다고 해도 일단은 오랜만에 걸출한 작가 한명이 새로 등장했다는 사실이 더 기쁘지만요. 프린세스보다는 해적과 프린스가 더 맘에 들었는데 프린스 차밍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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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15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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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을 한꺼번에 읽었어요. 재미있었어요. 20대의 리얼한 연애,사랑이야기더군요. 사귀다가 헤어질수도 있고, 바람도 피우고(좀 적응이 안될정도로 바람피는 사람이 많더군요^^;;) 일본의 연애문화도 알겠고...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겠지만요. 아무래도 만화니까... 그런데 뒤로 갈수록 좀 실망스럽네요. 중간중간 주인공 말고 다른 커플들 얘기가 나오는건 좋겠지만 주인공 커플이야기가 더 나올게 없으니까 일부러 질질 딴 얘길 하는것 같기도하고, 그림체도 변한게 보이구요. 그냥 1권그림이 딱 마음에 들었는데!! 뭐 작가 마음이지만요. 읽을만한 만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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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곁에
리사 클레이파스 지음, 한혜연 옮김 / 큰나무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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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클레이파스 작품은 원래 좋아해요. 읽어본 분은 알겠지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재미있으니까요. 그런데 내사랑내곁에는 출판되고 나서도 한참뒤에 보게됐어요. 리사 클레이파스 다른 작품보다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손을 안 댔죠. 그런데 읽어보니 웬걸.. 재미있기만 하네요.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기대 안하고 읽었는데요, 굳이 그럴것까진 없을것 같아요. 확실히 평균작을 넘는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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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기사
데보라 시먼스 지음, 도향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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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시먼스의 작품은 몇개 읽어봤는데 공통점이 있는듯하다. 어느 정도 재미는 있는데 그 이상의 기대는 금물이라는 점이다. 미녀와 야수, 천사의 키스, 린다 하워드의 작품 등이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라면 그녀의 자가품은 70점 정도?? 그렇게 실망스러울 것까지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그렇게 만족스러운 정도도 아니다. 복수의 기사 또한 그렇다. 다 읽고나니 어딘지 나사가 빠진 헐거운 느낌이 난다. 두 남녀주인공의 사랑은 애절한 느낌도 없고, 재치있는 경쾌함도 없다. 단지 식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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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키스
스테파니 로렌스 지음, 나민서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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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키스를 괜찮게 읽은 뒤로 스테파니 로렌스의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천사의 키스를 읽은 뒤로 나는 스테파니 로렌스의 작품이 나오는대로 계속 읽기로 했다. 요즘같이 국외로맨스가 뜸하고 대작가의 작품이 뜸할 때 새로운 작가의 등장은 무척 구미가 당기는 일이고 무엇보다도 악막의 키스보다도 더욱 재미있는 천사의 키스를 읽은 뒤로는 어느 정도 그녀의 필력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천사의 키스는 일단 주인공선정부터 신선하다. 그 시대에 29살 노처녀가 주인공인 것도 드문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남녀 인공간의 나이차이가 한살밖에 나지 않는것이 맘에 들었다. 두 주인공간의 반말체의 대화는 다정한 느낌이 들면서도 어쩐지 자극적인 느낌이 난다. 나이많은 남자주인공의 강압적인 카리스마보다도 더욱 미묘한 느낌이 살아있는 듯했다. 천사의 키스의 재미에는 번역의 기여가 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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