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15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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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을 한꺼번에 읽었어요. 재미있었어요. 20대의 리얼한 연애,사랑이야기더군요. 사귀다가 헤어질수도 있고, 바람도 피우고(좀 적응이 안될정도로 바람피는 사람이 많더군요^^;;) 일본의 연애문화도 알겠고...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겠지만요. 아무래도 만화니까... 그런데 뒤로 갈수록 좀 실망스럽네요. 중간중간 주인공 말고 다른 커플들 얘기가 나오는건 좋겠지만 주인공 커플이야기가 더 나올게 없으니까 일부러 질질 딴 얘길 하는것 같기도하고, 그림체도 변한게 보이구요. 그냥 1권그림이 딱 마음에 들었는데!! 뭐 작가 마음이지만요. 읽을만한 만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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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곁에
리사 클레이파스 지음, 한혜연 옮김 / 큰나무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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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클레이파스 작품은 원래 좋아해요. 읽어본 분은 알겠지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재미있으니까요. 그런데 내사랑내곁에는 출판되고 나서도 한참뒤에 보게됐어요. 리사 클레이파스 다른 작품보다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손을 안 댔죠. 그런데 읽어보니 웬걸.. 재미있기만 하네요.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기대 안하고 읽었는데요, 굳이 그럴것까진 없을것 같아요. 확실히 평균작을 넘는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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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기사
데보라 시먼스 지음, 도향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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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시먼스의 작품은 몇개 읽어봤는데 공통점이 있는듯하다. 어느 정도 재미는 있는데 그 이상의 기대는 금물이라는 점이다. 미녀와 야수, 천사의 키스, 린다 하워드의 작품 등이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라면 그녀의 자가품은 70점 정도?? 그렇게 실망스러울 것까지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그렇게 만족스러운 정도도 아니다. 복수의 기사 또한 그렇다. 다 읽고나니 어딘지 나사가 빠진 헐거운 느낌이 난다. 두 남녀주인공의 사랑은 애절한 느낌도 없고, 재치있는 경쾌함도 없다. 단지 식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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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키스
스테파니 로렌스 지음, 나민서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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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키스를 괜찮게 읽은 뒤로 스테파니 로렌스의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천사의 키스를 읽은 뒤로 나는 스테파니 로렌스의 작품이 나오는대로 계속 읽기로 했다. 요즘같이 국외로맨스가 뜸하고 대작가의 작품이 뜸할 때 새로운 작가의 등장은 무척 구미가 당기는 일이고 무엇보다도 악막의 키스보다도 더욱 재미있는 천사의 키스를 읽은 뒤로는 어느 정도 그녀의 필력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천사의 키스는 일단 주인공선정부터 신선하다. 그 시대에 29살 노처녀가 주인공인 것도 드문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남녀 인공간의 나이차이가 한살밖에 나지 않는것이 맘에 들었다. 두 주인공간의 반말체의 대화는 다정한 느낌이 들면서도 어쩐지 자극적인 느낌이 난다. 나이많은 남자주인공의 강압적인 카리스마보다도 더욱 미묘한 느낌이 살아있는 듯했다. 천사의 키스의 재미에는 번역의 기여가 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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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유혹
린다 하워드 지음, 김선영 옮김 / 신영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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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읽은 책인데 얼마전에 우연히 다시 읽을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읽고나서 생각했다. 역시 린다 하워드라고. 로맨스소설의 여왕으로 그렇게 유명한 린다 하워드지만, 사실 나는 린다 하워드의 소설 중에서도 미스터리로맨스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로맨스보다 사건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경우에는 이도저도 아니기 때문에 좀 실망스럽다. 하지만 노을빛 유혹의 경우에는 그런 소설이 아니다. 배경이 목장이고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남자주인공과 연약하고 상처받은 여자주인공이 등장하는 전통로맨스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반목하던 두 사람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을 때까지 책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노을빛 유혹은 유혹적인 소설이다. 만약 아직까지 읽지 않은 로맨스소설마니아라면 꼭 읽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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