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했는데 혐오와 차별이라고요? - 혐오와 차별 교실 속 작은 사회 2
김청연 지음, 김이주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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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무심코 했는데 혐오와 차별이라고요??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너무나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 역시 알고는 있으나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크게 잘못 되었는지 인지 하지 못하는 먼지차별에 대해 그리고 더 나가 크지는 혐오와 차별에 대해 책속 등장 인물들의 에피소드들로 이해하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차별과 어떤 혐오를 받고 경험하는지 이야기 합니다.

신조어전파자라 불리는 이준수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친구에 잘못된 행동이나 말에 쓴소리를 할줄 아는 하지만 차별의 경험으로 거짓말을 할수 밖에 없었던 이선주
가벼운 adhd증상과 틱장애로 이상한 애라는 말을 듣는 한결이
언니와의 작은 차별들로 힘이 든 김규연
만화 다양상 시대이지만 아빠가 중국인이라 위축되는 진하빈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어느날 자신도 편견과 고정관념이 있음을 깨달아 그것을 이야기해주시는 김인영 선생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에피소드들로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신조어를 쓰면서 자신이 어른이 된거 같고 멋진거 같아서 그래서 잘못이 무엇인지 알지못하는 준수 자신이 한 말을 자신이 들으며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지를 느끼게 되지요.
선주는 친구에게 혐오의 말을 듣고 힘들어 하지만 자신 역시 똑같이 받아치는 것 또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임을 알게 됩니다.
아주 작은 비교라고 하지만 계속 되는 비교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것이고 유럽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중국인이라는 식의 차별을 받는것에 대해서는 화를 내며 우리 또한 우리나라에 있는 약자층에는 차별을 하고 있음을 꺠닫지 못하는 경우라던가
노키즈존이나 노실버존등 약자들을 향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가 당연하다 싶게 생각하는 것은 나도모르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관철되어 알게 모르게 누구에게는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보며 우선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나는 좀더 차별과 혐오의 말을 하지 않고 상대를 우선 생각하며 생활을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더라도 이 책에 나와 있는 먼지차별을 빗대어도 나와 상황이 다른 경우에 대한 이해도가 같아서 알게 모르게 발생했던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잇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 아이와 2번 3번 읽으면서 이야기 할수 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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