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왕 6 - 완결편
오승환 지음 / 청어람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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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장르를 정하자면, 판타지겠지만 흔히 말하는 퓨전소설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것 같군요. 그렇다고 요즘 많이 나오는 허접하고 가벼운 판타지가 아닌 진지한 이야기이지만, 저로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허무해진다고 해야할까? 소설의 주요 요소가 되는 것들은 거의 전쟁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처참한 전쟁이야기도 어느정도일때라야 흥미가 있을터인데 거의 대부분이 전쟁장면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라 조금 맥빠지는군요. 특히 2부에서 부터는 조금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전쟁하는 장면만 나옵니다. 처음 보기 시작했을때는 재미있게 봤지만... 전통적인(?) 판타지 소설을 바라신다면 다른책을 권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는 소설이라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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