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처음 봤을때는 두꺼운 겉표지(양장이라고 하나?)에 종이도 싸구려가 아닌 백과사전에나 쓰일 질좋은 종이로 되어있어 겉보기에는 꽤 좋아보이는 책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이 책의 내용은 티벳밀교의 여러가지 요가에 대한 해설이 써있는데, 전문가나 연구자에게나 필요할만큼 여려운 내용이 대부분이다. 물론 페이지 내용마다 밑에 주석이 몇줄씩 가득 써 있지만, 내용을 이해한다고 해도, 실제 써먹을수 있는 내용들과는 상관없는 듯하다. 집에 고이 모셔 놓고 조금씩 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