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스티브 올셔 지음, 이미숙.조병학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당신의 재능과 가치를 밝혀 줄 대동여지도

 

미국의 저명한 창조전문가 스티브 올셔의 자기계발서로 ABC와 폭스텔레비전의 방송 프로그램을 포함 300회 넘는 출연으로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다양한영역에 적용해 성공한 기업가이기도 한 그가 이번엔 자신만의 독창적 방법과 결합해 영속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방법을 통해 완성한 WHAT Is Your WHAT을 자신있게 내놓았다.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책 제목이기도한 이 메세지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방향을 제시할지 나 조차 몰랐던 나를 재탐색 함으로써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거듭날 수 있는지 저자가 제시하는 영속적인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피겨 선수하면, 어떤 인물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두말없이 아름다운 날개짓을 하며, 피겨의 교과서라 불리는 김연아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지난 5.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4살 때부터 시작된 피겨인생을 쉼없이 달려왔고, 그 어린나이에 숱한부상과 역경속에서도 딛고 일어나 결국, 피겨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그녀의 꿈의 무대 벤쿠버 올림픽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 얻었다. 대중의 관심, 나라의 지원도냉랭했던 지난 설움을 극복하고, 외로운 재능을 삼키며 꿋꿋이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했던 지금은 세계적인스포츠스타로 그녀를 Queen연아로 인정하고 있다. 그녀의일대기를 담은 책마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이목을 집중 시키면서 그녀는 이제 한국의 자랑이자 스스로에게도 큰 선물을 안겨준 셈이다.

한번쯤 김연아 선수를 떠올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내게도 김연아 선수처럼 확실한 재능이 있었더라면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어쩌면 나에게도 피겨의 재능이 있었을 지 몰라!

아니, 지극히평범한 나에게도 과연 재능은 있는것인가?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의문들을 통해 비교의식에 빠져있거나, 나를 무능함으로 인정해버리는 자포자기를 반복하면서, 정작 내 재능을찾는데는 힘쓰지 않는다.

김연아의 WHAT이피겨라고 한다면, 과연 우리의 WHAT은 무엇인가 곰곰히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진정 우리에게는 WHAT이 존재하지않는 것일까?

 이 책은 자신의 재능을 포기한 채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다.

 

 

서두에서도 저자는 망설임 없이 이 책을 다 읽을 무렵이면 자신의 ‘WHAT’을 발견할 것이다 라고 얘기한다.

가치를 높여주는 자기계발서는 많으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주는 책은 보기 드물다.

잠재된 재능을 본질적으로 파헤침으로써, 무에서 유를, 유에서 또다른 유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으로 인생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저자의 뚜렷한 확신없이 WHAT Is Your WHAT은 존재할 수 없다.

자신의 ‘WHAT’을발견하는 세단계. 하늘이 선사한 타고난 재능. 그 재능을공유할 수단, 재능으로 혜택을 줄 수 있고 대상을 구체화 하는 것이 자신의 WHAT을 발견하는 기초 토대인데, 저자는 대부분 사람이 자기 실현을 위한 3단계 가운데, 한가지도 얻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이고. 자신이 놀라운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이세상에 태어났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WHAT을 발견하고 열심히 일하며,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는 것이행복과 부를 성취할 수 있는 이유가 저자가 경험하고, 공부한 것을 토대로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타고난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이 씌여졌음을 알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마치교과서를 분석해놓은 참고서처럼 어떻게보면 저자의 오랜 노하우와 인생이 담긴 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저자의 자전적인 자기계발서로 자기 재능을독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세상을 함께 나누려는 노력을 꿰하고 있다..,

우선 자신의WHAT을 찾기 위해 견고한 토대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자가 말하는 학습의 네단계를거쳐 영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실현하여, 마지막 타고난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연습을 통해 나만의 WHAT은 무엇인지, 3단계의 확인을 거쳐, WHAT을 발견하고, 길을 개척하여 유산을 창조하는 것까지 구체적인내용을 통해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정확하게 아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것이다.

가장 냉정하게 나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하는데, 자신의 장점과 더불어 스스로 만든 한계를 깨닫고, 장점과 한계를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이성적으로 선택하며, 개선하거나 유지, 그리고수정또는 제거를 통해 삶의 재창조를 위해 새로운 공간을 이해하고, 만들어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학습의 네단계 1단계 무의식적 무능력, 2단계 의식적 무능력 3단계 의식적능력 4단계 무의식적 능력을 통해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게 문제의 뿌리를 찾아 검토하고 해결하는 것까지 단락 끝에 summary단계를 거쳐 내용을 정리하고, 나를 분석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을 마주할 땐 빈노트를 준비한다. 다른 책과는 분명 차이점이 있다.

읽는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내 자신을 파헤치기 위해 이 책이 제시하는 대로 나도 모르게 쭉 적어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점을 따라 그림을 완성하는 놀이처럼. 어느 순간 내 자신의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활력곡선의 표를 채워나가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좋았고, 영혼의 일곱가지 씨앗 중에서

  1. 대가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해도 이 일을 계속할 것인가?

  2. 매일 이 일에서 영감을 얻는가?

  3. 이 일이 숨쉬기처럼 자연스럽기 이루어지는가?

  4. 이 일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느끼는가?

  5. 이 일에 참여할 때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는가?

  6. 이 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 있는가?

이 질문을 통해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내면의본질적인 판단 기준이 되었으며,

나 자신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솔직하게바라봄으로써 장점과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아가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나만의 WHAT이무엇인지 이 책을 덮고서, 끄적였던 노트를 되짚어 보면서 왜 이 책이 지금에서야 나왔을까 좀 더 일찍나왔더라면, 내 재능찾기에 아주 큰 영감이 되어주었을텐데, 아쉬움 남는다.

이 책이야 말로 자신의 본질적인 재능을 찾아줄 대동여지도나 다름없다. 누구에게나재능은 있으나, 찾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찾으려는노력없이 재능이 없다고 믿는 것은 인생에 치명적 실수가 될 것이다.

그동안 나는 잘나고 못나고는 태생부터 달라진다고믿고 살아왔다.

뭐든지 부유한 사람이 앞서가고, 재능은 그 재력으로 만들어진다고 여겨왔다.

그리고, 재능은신이 주신 로또복권이라 여겨웠다. 마치 김연아 선수처럼 말이다.

하지만, 지난세기가장 존경받고 영향력이 큰 세 인물 마하트마 간디, 테레사수녀, 마틴루서 킹 주니어 박사의 인생은 부유하거나 유력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나만의 도구와 능력으로 거듭난 인생, 존경받는 인물로 살아가는 이들을 보며, 나는 어떤 재능으로 이 세상에흔적을 남길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한번의 발걸음으로 이 세상의 길을 만들 수 없 듯, 한 가지 생각으로는 정신적 길을 만들 수 없다. 확실한 세상의 길을 만들려면 걷고 또 걸어야 한다. 확실한 정신적길을 만들려면 우리 삶을 지배하기를 바라는 생각을 떠올리고 또 떠올려야 한다”p.279헨리 소로의 말처럼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찾기 위한 저마다의 항해사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 나는 내 길을 벗어나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개척자로써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나만의WHAT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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