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의 조건 - 만나면 내 편이 되는
양광모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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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내 삶의 모토 중 하나이다. 그저 스쳐가는 사람일지라도 그에게 흩날리는 향에 내 기분이 바뀔 수도 있고, 친한 사람일수록 점점 내게 더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도 2020년 1월 에버랜드에서 알게 된 친구들과 미국 여행을 갔다. 라스베가스에서 같이 투어를 하며 알게 된 형과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고, LA에서 조슈아트리 여행을 갔을 때 알게 된 형과는 LA 내내 같이 다니고 한국 와서도 종종 보며 단톡방에서도 가끔 이야기 하곤 한다. 투어에서 이 형들만 있던게 아니라 다른 일행도 많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하는 건 두 사람뿐인데 두 사람 덕분에 내가 가진 생각도 행동도 바뀌게 된 부분도 있다.


이처럼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든 상대방이든 매력이 있어야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형들의 매력에 의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인연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호감: 첫사랑보다 강력한 인상을 남겨라


사람을 만날땐 어쩔 수 없이 첫 인상으로 판단하게 된다. 우리는 그 첫 인상을 통해 한 사람이 어떤지 판단하고, 첫 인상이 좋으면 같은 행동이어도 좋게 느껴지고, 첫 인상이 좋지 않으면 같은 행동도 나쁘게 느낀다. 이는 우리가 명확히 선을 그을 수 없지만 첫 인상이라는 것을 통해 나에 대한 상대방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음을 말한다. 책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은, 가볍게 처음 시작하는 말과 행동 등을 통해 첫 인상을 좋게 만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어렵지 않게 말투를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되는만큼 내가 노력을 조금 더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처음 보는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읽기만 하는 수도 있지만 직접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모습은 조금 더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며서 다가온다.


이 책으로 인해 우리의 인간관계가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살아온 우리의 시간동안 쌓인 경험과 삶의 습관을 책 읽는 몇 시간의 노력으로 바뀔거라곤 기대할 수 없으니까.. 그러나 크게도 아니고 처음엔 하루만, 며칠 뒤엔 일주일 동안, 그다음엔 한 달동안. 이런 식으로 지속해서 변화를 의식하고 행동한다면 우리의 인간 관계는 더욱더 유의미하고 멋있는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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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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