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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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상대적이라 생각한다. 계속해서 무언갈 하고, 찾아내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음날 혹은 그 이후의 미래의 일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부지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전자에 더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계획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생각이 이렇고 행동은 생각만큼 부지런하지 않다..ㅎ 그래서 나도 게으름을 물리치기 위해, 조금 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미루는 습관이 사라진다!


크게 다섯가지로 나눠진 파트 중 가장 첫 파트의 문장이다. 사실 가장 기본이 되는 말이라 생각한다. 너무 바쁘다면 당연히 미룰 수 있다. 그러나 그냥 미루는 것이 아니라 순서를 뒤에 두는 것 뿐 아예 까먹을 정도로 미룬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 할 일이 없음에도 하지 않음을 미룬다 볼 수 있는데 미루는 것만 하지 않고 지금 바로바로 일을 해내는 것부터 행동을 직접하기에 게으름이 사라진다.

또한 다른 소제목들도 행동 브레이크를 제거하기, 행동 마인드 가지기 등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며 큰 맘 먹고 한 번에 많은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사소한, 작디작은 변화가 게으름을 줄일 수 있는 행동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한창 다양한 자격증에 목표가 있었을 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전산회계, 컴활 1급 등 짧은 기간 내에 다양한 시험 준비를 했던 적이 있다. 이 당시 아침에 7시 반~8시에 일어나 조금 놀다가 9시부터 공부를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모든 순간에 집중하진 않았지만 9시에 시작한 공부는 점심 먹는 시간을 지나고 2~3시까지 하다가 조금 쉬면서 놀고, 다시 5시쯤부터 시작해 저녁먹고 밤 9시?정도까지 했다. 이때가 가장 부지런하게 살았던 기억이 있는 순간이다. 매일 아침 뭐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하루가 끝날때면 다음날 뭘 해야할지 정해놓았으니말이다.

그당시는 꽤 부지런했지만 현재는 그에 미치지 못할만큼만 부지런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시 한 번 부지런하게 살기 위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책 제목처럼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켤 수 있도록 행동하려한다.

나처럼 과거에 부지런했으나 현재는 게을러진 사람들 혹은 미라클 모닝과 같인 흔히 말하는 '갓생살기'를 하고 싶으나 엄두가 안 나는 사람들이 읽으면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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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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