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습관이 사라진다!
크게 다섯가지로 나눠진 파트 중 가장 첫 파트의 문장이다. 사실 가장 기본이 되는 말이라 생각한다. 너무 바쁘다면 당연히 미룰 수 있다. 그러나 그냥 미루는 것이 아니라 순서를 뒤에 두는 것 뿐 아예 까먹을 정도로 미룬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 할 일이 없음에도 하지 않음을 미룬다 볼 수 있는데 미루는 것만 하지 않고 지금 바로바로 일을 해내는 것부터 행동을 직접하기에 게으름이 사라진다.
또한 다른 소제목들도 행동 브레이크를 제거하기, 행동 마인드 가지기 등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며 큰 맘 먹고 한 번에 많은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사소한, 작디작은 변화가 게으름을 줄일 수 있는 행동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꼭 기억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한창 다양한 자격증에 목표가 있었을 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전산회계, 컴활 1급 등 짧은 기간 내에 다양한 시험 준비를 했던 적이 있다. 이 당시 아침에 7시 반~8시에 일어나 조금 놀다가 9시부터 공부를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모든 순간에 집중하진 않았지만 9시에 시작한 공부는 점심 먹는 시간을 지나고 2~3시까지 하다가 조금 쉬면서 놀고, 다시 5시쯤부터 시작해 저녁먹고 밤 9시?정도까지 했다. 이때가 가장 부지런하게 살았던 기억이 있는 순간이다. 매일 아침 뭐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하루가 끝날때면 다음날 뭘 해야할지 정해놓았으니말이다.
그당시는 꽤 부지런했지만 현재는 그에 미치지 못할만큼만 부지런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시 한 번 부지런하게 살기 위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책 제목처럼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켤 수 있도록 행동하려한다.
나처럼 과거에 부지런했으나 현재는 게을러진 사람들 혹은 미라클 모닝과 같인 흔히 말하는 '갓생살기'를 하고 싶으나 엄두가 안 나는 사람들이 읽으면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