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2-2023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 3학년의 나는 문과생이었다. 따라서 사회탐구 영역을 잘 골랐어야 했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가 끌려 그렇게 세계지도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수능 이후로 펼쳐보지도 찾아보지도 않던 세계지도는 2019년 에버랜드에서 퇴사한 후 친구들과 미국 여행을 가게 되면서 다시 펼쳐보게 되었다. 대신 모바일과 PC로. 그렇게 해외 여행 이후 또 다른 나라에 가고 싶었고, 과거 세계지리를 공부했던 기억들이 겹치며 내 방에도 세계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기왕이면 여행지도 알 수 있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를 만나며 현실이 되었다.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2022-2023




세계 여행을 여러번 가본 사람들도, 안 가본 사람들도 가진 공통점이 있다. 처음 여행을 준비할 생각을 한다면 수많은 불안감과 긴장감 그리고 설렘이 같이 있는다는 공통점이다. 내 유일한 해외 여행이자 첫 해외 여행인 미국 여행을 준비할 당시에도 그랬다. 약간은 아날로그 인간인 나에게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얻는다는 건 굉장히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듯 뭐가 유명한지, 그곳은 어떤지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것은 꽤나 막막하고 고생스러운 일이다. 책을 읽으며 내가 가보지 않고, 복잡하다고 생각했던 유럽 여행지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하며 읽게 되었다.

내가 아날로그 지도에 가진 묘한 설렘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펼치고, 지도를 펼쳤을 때 마치 새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감정이 사근사근 밀려왔다. 여행지도와 역사지도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설렘의 목적으로도 지도를 펼칠 수 있고, 해외 역사 상식 등 공부의 목적으로도 지도를 펼칠 수 있어 여행 계획 세울때만 보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펼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 길이 약 2년 가까이 막혀있다가 최근에서야 백신 패스, 트레블 버블 등으로 하나 둘 해외여행의 길이 열리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아직은 여행이 불안하다면 친구, 연인, 가족 혹은 그 외 여행 동료들과 함께 지도를 펼쳐 다음 여행의 목적지와 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고, 여행을 직접 가겠다는 생각이라면 공항의 위치, 관광지 등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모아 실용적인 정보로 탈바꿈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사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소개하듯 가볍게 지도를 보거나 정보를 적는 분들뿐 아니라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 물론 "방에 세계지도 하나쯤은 걸려있어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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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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