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건강 습관 -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한 실패하지 않는 건강 규칙
다카하시 사카에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밖에 나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생긴 이후로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했다. 그러한 이유로 움직임이 없어져 점점 살이 붙기 시작했다. 스스로 건강이 나빠지고, 체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꼈고, 운동과 건강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봄에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로 여름까지 꾸준히 진행하다가 날이 더워진 후로 다시 밖을 나가지 않았고, 그동안 진행하던 운동은 다시 모두 멈춰버렸다.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가끔 같이 맥주도 마시면서 술도 하고 그러다보니 운동하며 뺀 살들은 다시금 이전으로 돌아갔다.

그러던 중 '하버드 건강 습관'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건강 습관이 중요하지만 심지어 하버드의 이름이 제목에 있으니까 괜히 더 눈이 갔고, 그렇게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하버드 건강 습관


하버드 건강 습관


식욕. 절주, 욕구, 발기부전, 수면 습관, 스트레스

이 중 현재 내게 식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유독 집중해서 읽어본 부분이기도 하다.


단 음식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엠프티 칼로리(empty calorie)'이기 때문이다. 엠프티 칼로리는 '칼로리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영양이 텅 비어 있는데(empty), 칼로리만 가득하다는 뜻이다.


단 음식을 우리는 가장 걱정한다.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도 설탕이 많이 들어있다고 몸에 좋지 않다고 하고, 그 외에도 설탕 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주로 피하곤 한다. 영양이 없는데 칼로리만 높은 음식이 단 음식이고, 이는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들로 이루어진 칼로리만 있는 음식이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단 음식을 먹는 행위를 통해 나쁘게 말하면 살만 얻는다 볼 수 있다.

빈 영양에 높은 칼로리는 결국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식사를 하면서도 충분히 많이 먹었지만 정작 영양소 섭취가 이뤄지지 않아 건강을 해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 원인을 통해 점차 지방 및 체중의 증가, 근육량 감소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마지막에 건강악화라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확찐자'가 되어 다들 체중이 증가되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고, 그렇기에 오히려 반대로 건강에 관심을 가진 사람 또한 증가했다. 홈트레이닝과 맨몸운동이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았으며, 건강한 습관을 가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고, 실천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건강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일상적인 곳에서 우리의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한다.

건강에 최근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습관화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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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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