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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쉬트 07769 (양장) 알마 인코그니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구소영 옮김 / 알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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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종말, 그 징후는 있었다, 그것이 그라피티와 같은 거시적 차원이든, 반입자와 관련된 미시적 차원이든, 구성원들은 그 징후를 눈치챌 수 있었다, 그러나 울타리 속 양들은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그저 늑대가 찾아오기만을, 그 늑대가 자신들의 숨통을 완전히 끊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 묵시록적 세계 가운데에 바흐가 있었다, 정확히는 그의 음악이 있었다, 그 절대성과 온전함은 어린 양 하나를 포섭하기에 충분했고, 또 그를 늑대로 변신시키기에도 충분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이, 그 선율이, 가장 순수한 어린 양을 가장 힘이 센 늑대로 바꿔버렸고, 세계는, 그의 세계는, 늑대가 된 자신을 발견하는 것으로 소리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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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의 말·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
밀란 쿤데라 지음, 김병욱 옮김 / 민음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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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단어 그 자체가 아니라, 뉘앙스, 분위기, 맥락, 그리고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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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묻혀 있는 채로, 의미만이 지면 위로 두둥실 떠올라버린 프라하의 위대한 존재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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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들 1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배수아 옮김 / 워크룸프레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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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남일 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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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
오비디우스 지음, 이윤기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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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썼으면 사면 좀 시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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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대한 믿음
김홍중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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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지언의 비평엔 낭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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