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美學 미학 - 비우며 발견하는 행복, 나와 친해지는 시간
본질찾기 지음 / 세이지(世利知)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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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취하던 생활이 있어서 결혼을 하고 살림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게되고 생각만큼 청소는 쉽지도 않을 뿐 아니라 끝이 없었으며 살림은 몇번 시행착오를 겪어 부엌 청소와 식재료 보관법등을 점차 알아가는 중이였다 '엄마에게 묻지못할 사소한 방법들을 누군가가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할 때 쯔음 읽게된 책, 생활의 미학이다

이 책에선 계절별로 파트가 나뉘어져 있고 청소등 생활 팁과 정리, 계정음식들 사진이 즐비했다.
그 중 일주일동안 봄청소는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 화장실 청소와 이틀에 한번정도의 부엌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이 책처럼 하루 하루 청소할 부분을 정해두면 더욱 더 쾌적한 스위트홈이 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집이 깨끗하다는것은 곰팡이가 없고 먼지가 없으므로 쾌적한 공기와 주거 환경이 되어 유해균으로부터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청소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필요한 것만 남기고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였는데 제일 실천하고 싶은 부분이다.
신혼살림이 어느샌가 부터 점점 늘어나고 언젠가 필요할 것이란 생각에 쓰지 않는 물건들이 서랍에 정리가 되지않은 채로 어질러져 있는 우리집 부엌을 보니 부끄러웠다.
그리고 반찬통으로 플라스틱 용기를 쓰면서 나또한 느꼈던 냄새 베임과 청결유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일회용품을 쓰는것을 가급적 줄이고 스테인레스나 유리 등의 재질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겠다.
욕실 청소 또한 배울 부분이 많았다. 구연산을 이용해서 청소를 하던데 마침 구연산을 친척언니에게 선물로 받은게 생각나 얼른 실천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실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곰팡이가 보여서 일주일에 한번은 대 청소를 해야하는데 자꾸만 미루게 되는게 현실이다. 이것 또한 요일을 정해서 매주 실천해야겠다.

여름철 장맛비 오기 전 세탁조 청소를 하는 부분은 몰랐던 부분이다. 미처 세탁기 청소까지는 생각하지 못해서 일년동안 한번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달에 한번꼴은 날잡고 제대로 해서 냄새없는 빨래감을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나도 한번 소유욕을 버리는 것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아이가 생기고 이것저것 필요할 까봐 사두는 것이 많아진것 같은데 정작 서랍속에서 나오질 못한다.
제일 먼저해야할 부분은 간소한 삶을 택한 이유를 천천히 생각해보고 남을 의식하지 않으며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살고 나자신과 마주하기라고 말한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며 입지않는 옷 정리와 쓰지않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게 중요한것같다.

이책은 소소한 일상과 많은 탐스런 음식들 사진으로 인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며 마음을 차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준 책인것 같다.
나도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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