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맞춤법 & 띄어쓰기 100 - 딱 100개면 충분하다! 교양 있는 어른을 위한 글쓰기의 시작
박선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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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림일기도 쓰는데 그 때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잘 알지 못해서 엄마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아직은 받아쓰기는 어려운 맞춤법은 아니지만 일기를 쓸 때면 띄어쓰기가 틀렸을 까봐

엄마의 실력을 검토 받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도 조금 긴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에게 가르치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초등 학교 때 배웠던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평생 간다고 말이다. 살아가면서 맞춤법은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중요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는 더욱 더 느꼈다. sns 활동이 많아진 요즈음 한글의 쓰임이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식을 벗어난 맞춤법을 보면 얼굴이 찌푸려지고 그 글을 읽기 싫어지곤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올바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알려주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나라 글자는 소리 나는 데로 쓰이기 때문에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배워 보니 어려운 글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리대로 쓰이지만 어법에 맞게 바꿔지는 단어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책에 많이 쓰고 많이 틀리는 대표 맞춤법이 나와 있어서 그 부분을 많이 보고 사용하면서 자주 틀리는 것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느꼈다. 맞춤법은 원래 기본글자에 대해서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띄어쓰기는 더욱 더 어려웠다. 그런데 전 국립국어원장도 띄어쓰기가 어렵다고 한 부분과 한 글자씩 모두 띄어쓰기 하는 나 너 안 본 지 두 달 다 돼 감은 웃음이 나왔던 부분이다. 우리말의 띄어쓰기에 대해 핵심 20가지가 나와 있다. 그 중 제 1원칙은 매우 간단하다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글자를 쓸 때 단어마다 글자를 띄어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는 뜻이다. 이것만 기억 하면 어느 정도 띄어쓰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의존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말을 띄어 쓴다.” 정도는 잊지 말아야 겠다. 마지막으로 맞춤법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질문 할 수 있는 우리말365’라는 카카오톡 채널을 소개해 주어서 좋았다. 앞으로 올바른 우리말 맞춤법에 익숙해지기 위해 우선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에게도 책을 읽으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정확한 맞춤법을 배울 수 있다고 알려주어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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