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1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1
조이스 박 지음, 김지원 그림 / 미래스쿨(스쿨버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에 이제 막 입학한 첫째아이가 영어학원에서 파닉스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가 되었다. 그 전에 집에서 책으로 파닉스를 알려주곤 했었는데 처음 접하기도 하였고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진도만 나가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래서 학원을 보내게 되었는데 언니들과 같이 공부를 하다 보니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서인지 자꾸만 엄마와 집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집에서도 아이와 단어공부를 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재미있는 만화를 읽으면서 단어를 확인 할 수 있고 QR 코드로 원어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원 별 첫 장에 네 컷 짜리 만화를 통해서 배워야 하는 단어들이 나오고 그 단어들을 쓰는 상황이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으로 아이가 단어를 이해하기 쉽고 즐겁게 만들어 진 것 같고 대화문을 통해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에 따른 뉘앙스 차이를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한글로 된 문장 속에서 핵심 단어만 영어로 보여주어서 아이가 단어를 알아보기 쉬웠다. 다른 책들을 보면 단어 몇 개가 나온 후 바로 영어 문장들이 나와서 너무 어려워해서 그 부분은 건너뛰게 되고 그러다 보니 진도는 나가는데 아이는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 책은 한글문장이 나온 후 똑같은 문장이 반복적으로 영어 문장으로 보여주면서 그 속에서 철자를 쓸 수 있게 되어있어 한글문장과 영어문장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아이가 영어공부를 하기 더 쉽게 단계적으로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제들이 단계별로 나오는데 STEP5에서는 단어의 설명을 보고 알맞은 뜻을 쓰는 것 이였다 이 문제를 통해서 아이가 단어를 모르더라도 뜻을 보면서 단어를 유추하고 맞출 수 있어서 아이의 기억 속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되었다.  

단어들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일상생활 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이라서 아이와 일상생활에서 반복해 사용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 단어들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필수 영단어에서 중요단어 들을 포함한 300여개의 단어들 이라고 하니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단어를 외워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