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임신했어요 - 애착박사가 함께하는 임산부 코칭 40주
유중근 지음 / 샘솟는기쁨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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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사랑스러운 나의 딸이 잠투정이 심해서 한 시간가량을 흔들어도 보고 노래도 불러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써도 쉽게 잠이 들지 못하면서 엄마의 피곤은 극에 달아 있었을 때가 생각이 났다. 그때는 정말 내가 태교를 잘 못해서 이렇게 잠투정이 심한 걸까 모든 아이들은 다 그럴까 생각이 되며 나보다 몇 달 일찍 출산했던 친구 아이와 비교하면서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투정이 심할까 걱정하고 힘들어했던 게 생각이 났다. 유전적인 성향 말고도 태아일 때의 자궁 환경에 따른 영향이 정말 있을까 궁금증이 생겨서 이번 둘째 임신을 계기로 저번보다 더 태교에 집중해봐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임산부의 건강과 친밀감 있는 애착은 태아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 너무 지나치게 신경을 써도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안전정인 마음 환경을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태아는 뱃속에서의 엄마 아빠와의 교감들을 기억하기 때문에 아빠와의 교감도 중요한 것 같고 뱃속에서의 교감이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엄마처럼 아빠는 임신이 몸으로 와닿지 않기 때문에 계속적인 태아와의 교감이 출산 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임신 기간 중에도 계속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신경이 쓰였는데 호르몬 영향으로 인해서 기존 보다 예민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대처방안과 긍정적 감정을 다루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그것이 태아의 심장 발달을 저해한다는 사실과 엄마의 감정 폭발이 출산 후 아이의 수면을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첫애 아이를 임신했을 때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영향을 입혔던 것인지 다시 느끼게 되었고 애착 연구에서 감정에 반응하는 개인 차이는 어린 시절 엄마와 가졌던 애착 관계가 어떠한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엄마와의 관계에 따라 자기만의 감정 조절 방식을 만들어 간 다는 것이기 때문에 출산 후에 아이와의 애착관계가 앞으로의 성격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되니 중요성이 더 와닿았고 앞으로도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익혀서 아이와의 긍정적 애착형성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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