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 감정이 앞서는 엄마를 위한 육아 처방전!
로즈 그린 지음, 유혜인 옮김 / 스몰빅에듀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자라면서 어느정도 말을 하기 시작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할 때 부터 엄마와 아이와의 의사소통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이 육아고 마음대로 따라오지 않는 것이 아이들이 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하고 아이의 행동을 주도해 나가려고 하지 않아야하는데 엄마의 마음대로 아이에게 원하는 행동을 강요하기 때문에 아이와 부딪히기 시작하는 것 같다.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 샌가 엄마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보일 때면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욱해버리기 때문에 아이가 문제 행동을 점점 보이는 것 이 아닐까 ? 이 책을 접하면서 나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되 돌아 보게 되었고 우리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지 않도록 마음을 많이 쓰담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은 미 해결문제가 많아 보였다. ‘~하기 힘들다로 아이의 상태에 대해 다시 점검하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아이가 했던 행동을 문제 삼고 혼내기 보단 아이의 입장에 서서 무엇 때문에 아이가 화를 내고 감정이 조절 되지 않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게 하는 것 같아서이다.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는 b플랜, 미해결 문제를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적용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의 육아에서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저런 방법을 써보고 나의 아이의 성격과 맞는 플랜을 적용하여 아이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리고 c플랜 당분간 미해결문제를 잠시 접어두는 방법에서는 지금 나의 상황에서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나의아이는 아직 많이 어려 엄마의 이야기는 일방적으로 듣지 않고 지금 하고 싶은 행동과 결과만 생각할 때가 있는데 b 플랜처럼 아이와의 대화로 원인을 해결하려 하지만 이미 자지러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곤 한다. 그럴 때 한 발짝 물러나서 아이에게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사례가 몇 번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와의 의사소통에서 많은 충돌이 일어나겠지만 그럴 때 일수록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며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믿어주면 아이와 엄마가 같이 성장해 나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의 소통에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이 책을 다시 한 번 씩 꺼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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