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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의 자녀교육 불변의 법칙
칼 비테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MIREDU(미르에듀)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의 책이라 가볍게 들고 다니며 진지하게 읽었다. 옳소 하며 읽었고 200년 전에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세월이 흘러도 자녀교육은 부모에게 큰 과제이고 모험이고 도전이고 축복이다.
중심이 확실한 아버지의 따뜻하면서 섬세하고 엄격하면서 부드러우며 감성적이면서 논리적인 교육에 감탄했다. 아버지의 육아관과 인생관이 그대로 아이에게 투영되어 행복한 영재가 되고 바르게 살다가셨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 시점에서 인간은 유한함과 동시에 무한한 존재라 느꼈다. 생명은 유한해도 이렇게 책으로 남은 생각과 가치관이 후대에 널리 읽히고 공감을 받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