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만 있으면 거저 좋은 글이써지면 이 세상에 누가 좋은 글 못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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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를 넣기 전에 나는 약간 무거운 기분이 되어서 잉크를 넣을까 말까를 망설였더랬다. 왜냐하면 그 만년필은 나에게 어떤 부채감을 일깨워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집에 만년필을 두고 또 산다는 것도 뭣해서 그냥 그걸 쓰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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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멜 부인
가족 걱정을 그렇게 하시니 좋아보이세요, 영사님.

베르니크 
그거야 가족이야말로 사회의 핵이니까요. 평안한 가정, 정직하고 신뢰할 만한친구들은 외부에서 어떤 파괴적 요소도 끼어들 수 없는 그런 영역이죠-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이 세상에서 지켜야 할 것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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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디나, 고려해야 될 그 수많은 것들을 당신이 어찌 알까-. 남자가 자기가 사는 사회의 도덕적 기둥이라고 존경받고 있을 때 말이야. 그러니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아. 난 그저 내 의도가 오해받지 않기를 바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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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 전혀 믿을 수 없소. 온갖 관대함을 베풀며 자기희생을 하겠다는 여인네의 병적 감정일 뿐이니까. - P339

 오, 진짜사나이는 그렇게 하지 않아, 노라. 남편들은 말이야, 자기가 아내를 완전히, 진정으로, 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용서했다는 걸 알면 - 정말 감동적이고아주 만족스럽거든. 그건 아내를 두 배로 소유하는 것 같은 거야. 말하자면 아내에게 새로운 삶을 주는 거지.  그러면 아내는 어떤 의미에서 그의 아내이자 아이가 돼 무기력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자긴 오늘부터 그런 존재가 되는거야 그 예쁘고 작은 머리로 이것저것 신경 쓰지 마, 노라.

바로 그거에요. 당신은 날 제대로 안 적이 없어요. ㅡ난 아주 부당한 취급을 받아 왔어요, 토르발. 처음엔.아빠에게서, 다음엔 당신에게서.

네, 그냥 재미였죠. 당신은 내게 늘 친절했죠. 그렇지만 우리 집은 그저 놀이터였어요. 난 당신의 인형 아내였죠. 친정에서 아버지에게 인형 아기였듯이,
그러니 아이들도 내 인형들이었어요. 당신이 나와 놀아주러 오면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내가 놀아주러 가면 재미있어 하는 것처럼요. 그게우리의 결혼생활이었어요, 토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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