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는 드래곤이 악마의 화신이라 씌어 있다. 그리고 이 드래곤들은 거의예외 없이 하느님이나 천사에 의해 퇴치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깊은 신앙심을가지고 있으면 하느님이나 천사가 힘을 주어 악마를 무찌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마의 화신인 드래곤을 무찌른 사람은 성서의 말씀을 진심으로믿고 있다는 징표가 되어, 성인으로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성인은 예전에 그리스 시대의 영웅들이 그랬던 것처럼 무기나완력이 아니라, 거룩한 기도를 무기삼아 드래곤을 무찔러야 했다. 그렇게 해야만 하느님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기독교적인 영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면 기독교에 전해 내려오는 성자들의 드래곤 퇴치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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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서서 남편한테 바람피우고 사기 치라고 부추기고 나한테는 아무것도모르는 피해자 행세를 하는 것을 나도 다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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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스크가 정말로 레비아탄의 자식이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레비아탄은 암컷이라 전해지고 있지만, 거대한 바다 괴물이 수컷 당나귀와 교접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이는 당시에 선교활동을 하고 있던 기독교도가 자신들의 종교를 더욱 널리침투시키기 위해서 이 부근에 살던 괴물과 성서에 등장하는 괴물을 섞어서이런 전설을 만들어냈을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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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명에 등장하는 드래곤은 세계의 다른 드래곤들에 비해 상당히 독특하다. 다른 지역의 드래곤들이 주로 비를 내리게 하는 신이나 정령인 것에 반해, 서양의 드래곧은 신에게 적대하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서양의 드래곤에는 몇 가지 계통이 있었다( 서양 드래곤의 변천‘ 편 참조). 재중에는 단순히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이집트와 그리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신이나정령으로서 사람들이 두려워하던 존재도 있었다. 그래서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고 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식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나 나중의 서양 드래곤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은 그리스도 아니고 이집트나페르시아도 아니었다. 그것은 유대교와 기독교, 즉 오리엔트 신화에 등장하는 드래곤을 원류로 하는 흐름이었다.
오리엔트 신화의 드래곤은 바다에 대한 공포를 상징하는 괴물로 인간을 괴롭히다가 신들에 의해 퇴치당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 특징은 오리엔트 민족이었던유대인들에게 전해 내려와 구약성서와 유대교 경전에 기록되었다. 또한 구약성서를이어받은 신약성서도 마찬가지로 오리엔트 신화의 관점에서 드래곤을 등장시키고있다. 특히 신약성서에서는 드래곤을 하느님의 적‘ 이라 부르며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악마로 여기고 있다.
잘 알다시피 서양문화는 기독교의 영향하에서 발전해왔다. 그 영향력의 크기는 우리의 문화가 불교의 영향을 받은 정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다. 기독교는 일찍이 유럽 문화의 유일한 가치 기준이었으며, 그 경전인 성서에 기록된 말들은 모두가 진실이라 여겨져왔다. 그러므로 성서에서 ‘악마‘로 규정된 드래곤들은대지의 정령이나 물의 괴물이 되는 것도 용납되지 않았고, 오로지 ‘악마‘의 의미로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바로 이 점이야말로 서양의 드래곤을 다른 지역의 드래곤과 구별되는, 이질적인 존재로 만들어버린 커다란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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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반려자는 2년이나 3년, 길어도 4년이 지나면 폐기됩니다.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혹은 부품 몇 개만, 소프트웨어 몇 가지만 업그레이드해주면 십 년은 더 쓸 수 있는데, 단지 새로운 기종이 나왔다는 이유로 쓰레기취급을 받습니다. 그 새로운 기종도 결국 2, 3년이 지나면 또 쓰레기가 되고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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