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가 여성혐오에 대한 대응으로 미러링을 택한것에 대해 ‘혐오는 혐오를 불러온다‘는 염려와 비판이 있다.일견 타당한 주장이지만, 이것이 여성과 페미니즘에 대한비판이나 공격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혐오의 무한 반사를 끝내기 위해서라도 먼저 여성과 페미니즘에 대한 납작한 이해에서 벗어나야 한다. - P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