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가 큰 충격에 휩싸여 슬픔에 겨워할 때,
Dante, perché Virglio se nevada,
non pianger anco, non piangere ancora!
단테여, 베르질리오가 떠났다 하나 지금은 울지 말지어다 아직은 울지 말지어다 (연 3055-56 야마카와)이렇게 말하며 베아트리체가 등장한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천국편으로 향하게 된다. 『신곡』에서 단테의 이름이 이 대목에 처음 나오는데, 실은 단테 이름은 여기에서 단 한 번 나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