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 수 없는 것의 정체그릴 수 없는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그려본 적이 없는 것2 그리고 싶지 않은 것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은 이 두 가지가 반쯤 섞여서 ‘나는 못 그린다‘라고 착각하는것입니다.
그림의 성장은 언어 습득과 비슷합니다. 그려본 적이 없으니까 그릴 수 없을 뿐입니다.
그림은 센스가 전부라든가, 잘 그리는 사람은 어떤 비밀스러운 테크닉이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성장을 방해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은 장래에 그리고 싶은그림을 참고해서 그려보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는힘들어도 한 번 그려본 그림은 언젠가 그릴 수 있게 됩니다.
데생, 3D, 근육, 골격, 원근법 등을 아무리 참고해도 애니메이션의 미소녀와 미청넌 그림은 직접적으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우선 그리고 싶은 그림체부터 그립니다.
잘 그린 그림을 많이 따라 그려보고, 더 잘 그리고 싶어지면 그때 간접적인 다른 기술이 필요해집니다. 그 순간이 공부할 타이밍입니다.
장래에 그리고 싶은 그림체의 명확한 이미지가 없으면 작업과 지식은 쓸데없는 괜한 연습이 되어버립니다. 학교에서 영어를 배워도 습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듯이,
사람은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배움에 대한 흡수력이 현저하게 낮습니다.
그러면 자신에게 필요한 작법, 기술은 무엇일까요? 딱 잘라서 ‘원근법을 배워‘라고해도, 만화가, 애니메이터, 건축가 등 분야에 따라서 필요한 원근법의 지식과 우선순위가 각각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