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퍼펙트 컬렉션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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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가 시리즈 및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아서 좋아하는 아이라면 봐야할 것들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신비아파트의 스토리와 캐릭터, 세부적인 이야기들까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우리집 어린이는 신비아파트를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 어려서 전체관람가인 신비아파트 영화를 보여줬었고 이외는 책으로 보여줬었다. 그래서 스토리 전체 및 캐릭터의 성격을 알기 보다는 드문드문 스토리 및 캐릭터를 아는데, 이런 부분이 안쓰러워 <신비아파트 퍼펙트 컬렉션 도감> 책을 보게했다.  


이 책은 특히 영화 몇 편의 간략한 스토리를 담고있어, 애니메이션으로 신비아파트를 봐왔다면 새로운 이야기들이라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영화 스토리에 대한 추가 스토리 및 세부 내용들을 해설을 해주고 있어서 우리집 어린이처럼 자신이 본 영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도감이란 이름답게 중간에 캐릭터 도감이 있어서, 특히나 다양한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는 도감이란 말이 어울리도록 볼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다른그림찾기 및 쉬운 퀴즈의 보너스 페이지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애니메이션의 장면은 명장면 해설 페이지로 많이 넣었는데, 이 부분으로 인해서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던 아이는 복기하면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부분이 될 것 같다. 또한 명장면 페이지가 많아서 이 명장면만 봐도 스토리가 대략적으로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신비아파트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깊이 빠져서 볼 수 있는 책이다. 


또한 귀신의 합체 로직, 고스트볼 합체 방법, 어떻게 소환하면 어떤 귀신이 나오는지 등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 신비아파트 속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나는 귀신 캐릭터가 합체해서 이름이 합쳐지는 것을 보면서 궁금했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알려주면서 좀 더 신비아파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더욱 신비아파트를 잘 이해하고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신비아파트에 빠져있는 아이를 위해서 컬렉션 도감을 읽혀줘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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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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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구직활동까지 진행하고 있다니?! 이런 상황은 나를 다운되게 하고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나이가 많다 생각이 된다거나, 나이 마흔에 난 왜 이뤄놓은 것이 없을까? 란 생각으로 가득찬 이 때에, 나에게 응원을 해줄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김미경님의 책은 지금까지 워킹맘으로서 주기적으로 찾아봤었는데, 때마침 신간이 나와서 바로 찾아보았다. 40대 추천도서인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나의 고민에 나를 위로하고 답을 해주는 책이다.  



내가 크게 꼽는 세가지 메시지는 이렇다. '마흔, 늦은 나이가 아니다.', '마흔, 이후 인생에 대한 계획을 조정하고 재점검 해야 할 때 이다.', '마흔, 열정을 놓지마라.' 이렇게 요약하고 싶다. 이 주제를 설명하면서도 거의 모든 문단에 밑줄이을 칠 정도로 참고하고 공감갈만한 이야기들이 정말 많다.



보통 여자 나이 마흔이 되면 훅 꺽인다고 한다. 신체적로도, 마음적으로 모두 그렇다. 체력적인 문제로 한계를 느끼는 부분들도 있고, 사회적 인식 등에서도 주춤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언니는 우리의 긴 인생에서 마흔은 꺾이는 때가 아니라, 아직 다지는 때라고 말한다. 인생을 오히려 나이 50세 정도가 인생의 그간의 경험과 함께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며, 60세가 가장 성공해야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이로 지금 내가 준비하는 것이 있어도 좋고 새롭게 시작해도 좋다 말한다. 이에 따라 이후 긴 인생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당부한다. 50세 중반 이후부터 임금피크제 및 정년퇴직으로 주 돈벌이가 사라지는데 그에대한 준비를 해야하고 대비를 충분히 해야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기본에 있는 것이 '열정' 이라고 말한다고 나는 느꼈다. 모든 일에 대한 '열정'. 마흔이 되면 나보다는 가족을 위한 서포트 및 헌신이란 것을 기본적으로 요구받게 된다. 가족을 위한 일에도 열정은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도 나를 위한 열정을 갖으라고 말한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하고, 나의 발전을 위한 일에 주저하지 말고 투자를 하고 생각만이 아닌, 실천을 하라고 말한다. 즉, 자기계발을 계속적으로 하라는 것인데 예를들어, 미라클모닝도 돈을 버는 행위는 아니지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하루를 나의 계획에 맞게 주도적으로 보내라는 의미로 이런 계발을 지속하라 말한다. 나의 하루를 내가 지배하는 것. 이 것이 내 인생을 내가 설계하고 행동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김미경님의 책은 내가 고민하고 주저하고 있는 부분을 콕 짚어 공감하게 하고, 나에게 동기부여를 명확하게 해준다. 또한 현실적이라서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한다. 이렇게 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40대 추천 도서인 ,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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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크리스천 맞아? 이어령 대화록 2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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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라면 항상 되물어야 하는 물음이다. 크리스천은 자격을 부여 받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사람만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항상 이 물음을 되물어야 하고 이 물음에 답할 준비가 되어있는 삶을 사는 것이 크리스천 같다. 이 것이 이 책의 큰 메시지 같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크리스천의 의미는 충분히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를 돌아보라고 지은 제목이라 생각된다. 


이어령님의 자신의 기독교인이 된 계기와 이후 생활 및 생각 등을 모은 인터뷰집이라 할 수 있다. 방송 및 신문 등을 통해 간증하거나 기사화 된 컨텐츠들을 모은 것이다. 방송에 나온 컨텐츠들은 텍스트로 읽으면 좀 더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매우 솔직하시고 읽는 내내 빠져들고 깊어진다. 이어령님이 가진 이야기와 생각들이 궁금해서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그 이유는, 머리로는 믿어지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는 상황들과 주변인들의 간절한 노력과 기도로 격려받는 것, 그리고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때, 하나님을 찾고 이를 통해 한 단계씩 마음으로 만나게 되는 과정까지, 일반인들이 크리스천이 되는 과정들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간증함에 따라 더욱 인간적인 모습을 보게되고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신앙 생활에 대해서 돌아보고 싶거나, 나의 믿음 생활이 맞는지 궁금할 때, 왜 안믿어지지?라고 의문이 들 때, <당신, 크리스천 맞아?> 이 책을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어렵지 않고, 특별하신 분이나 신앙에 대한 부분은 특별하지 않아서 자꾸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간증집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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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축제 365 - 숨은그림찾기 + 다른그림찾기 + 색칠하기 무한도전 놀이터
김현정 그림 / 도서출판 큰그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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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축제' 주제의 숨은그림찾기 책이다. '축제'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및 세계에서 유명한 다양한 축제들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와 다양한 상상 및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근래 몇 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축제가 열리지 못해서 오프라인의 축제라는 것이 어색해졌거나 아이는아예 모르는 것 일 수가 있는데, 이에 이제 열릴 우리나라 축제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그림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 할 수 있는 책이다. 




숨은그림찾기에서는 숨은그림도 주제별, 상황별로 묶여있어 아이에게 상황에 따라 설명해주거나 이럴 때 이런 도구들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해줄 수 있어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한 다양한 활동이 있는 숨은그림찾기 책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축제 현장 그림에서 숨은그림을 찾고 다음으로 세계의 다양한 축제에서 서로 다른 틀린그림찾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축제의 한 장면 페이퍼 크래프트 만들기가 들어있다. 이 페이퍼 크래프트는 색칠해서 자르고, 3D처럼 만들어 세우는 것인데 이 부분이 만들기까지 커버하고 있다. 이 책의 시리즈명을 [무한도전 놀이터] 라고 지었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이 책 한권으로 숨은그림찾기부터 만들기까지 커버할 수 있는 책 속 놀이터인 것이다.  


요즘은 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로 집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을텐데, 이에 이런 책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숨은그림찾기를 통해서 함께 놀이하고 주제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여 아이에게 모르는 것들을 알려주는 것 까지! 또한 자르고, 붙이는 작업을 통해 아이의 소근육발달에도 좋고, 또한 결과물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과정과 결과를 알려주는 방법이 될 것 같다.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고 좀 더 앉아있는 시간을 기르고 싶다면, 또한 아이와 함께 '축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싶은데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있다면, 이 책을 활용하여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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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튜드 - 자신만의 유연함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밀
도리스 메르틴 지음, 이미옥 옮김 / 카시오페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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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잘 풀일 때가 있고 헤맬 때가 있고, 답이 없다 느껴질 때가 있고 내 일상이 문제 자체가 없다 생각할 때가 있고... 어떻게 흐를지 모르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 특히 내 삶에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따르고 나머지 것들을 가지치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애티튜드>다.  


내가 삶에서 더 큰 어려움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또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11가지의 질문을 들어, 내 삶에서 중요성을 찾고 이를 따를 수 있도록 해준다. <애티튜드> 이 책에서는 일상 및 우리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직접 서술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실천하기'를 알려줌으로써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편이다. 일상의 많은 부분을 디테일하게 체크해준다. 가정보다 회사생활을 더 중요시하는 불균형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닌지, 가족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를 헤아려보고 돌보고 있지 않은지 등 11가지를 체크하도록 한다. 어떻게 보면 체크사항의 내용이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잘못돼가고 있거나 어려움에 빠져있다면 이 중요한 체크 사항들이 느껴지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를 책을 통해 알고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애티튜드>에서는 '유연함'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어려움을 '큰 어려움'이라 생각치 않고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한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큰 문제로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즉, 내 삶을 내가 조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주체성의 힘이라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나는 근래에 퇴사를 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생활을 하는 중이다. 좋은 점도 있지만, 다시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음을 느끼는데, 너무 불안함에 몰두하다보니 정작 퇴사를 한 이유와 퇴사 후 무엇을 돌아보기로 했는지를 잊고 있었다. 스스로도 이를 느꼈지만 마음이 너무 치우쳐 있어, 주체성이 많이 결여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애티튜드> 이 책을 읽고 나서 불필요한 것들은 가지치기하고 내가 진짜 원하는 삶으로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 깨달음이 잠깐일 수도 있지만, 부정적 감정에만 몰두해 있던 내게 더 큰 숲을 보라 말해줌을 느꼈다. <애티튜드> 이 책은, 나에게 몇 번이고 필요하다 생각될 때 펴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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