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나를 사랑한다 - 조건적 사랑에 지친 내가 듣고 싶었던 유일한 말
임서영 지음 / 시공사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계발서 등을 많이 보게 되면서 내가 잘 난 부분, 못 난 부분 등 본인 스스로를 파헤치는 습관이 많이 들어져 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그 부분을 발전시키려고 한다.

 

요즘에는 그 속에서 많은 책들이 그 부족한 면까지 인정하고 그 자신이 바로 당신이다를 인정해야한다는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에 그 인정으로 인해서 스스로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무조건 성장해야한다는 마음을 없애줌으로 나를 편한하게 하고 나를 대할 때 더욱 조건 없는 사랑으로 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 <그럼에도, 나를 사랑한다>는 이런 자기계발책 보다도 더욱 따스한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라고 말해준다.

조건적인 사랑에 저항하여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

조건적인 사랑은 어릴 때부터 우리를 교육해 온 방식으로 (부모가 아이들을 교육, 훈육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원하는 일을 했을 때 잘했다, 사랑한다라고 말한다든지 이런 것에 습관되어오고 교육 받아 온 우리는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 어색하고 잘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칭찬 받을만한 무언가를 계속적으로 해야한다든가, 다른사람들에게 좋게 평가받을 무언가를 해야만 나 자신을 만족시키고 내 진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 강박관념에 씌어 있는 것이다. 이에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어색하거나 뒤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고, 어떻게든 계속적으로 무언가를 해야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어릴 때부터 습관이 되어 성인이 되면 더욱 강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이에 책에서 이런 조건적인 사랑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타인의 눈을 신경쓰지 말라는 것과 (타인의 평가와 자신의 평가를 일치시키지 말라는 것) 저항하지 않는 마음. 즉, 나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외부의 변화가 있을 때 이것에 대해 잘 받아들이란는 의미이다. 이렇게 되면 이전에는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왔던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 자연스러워지고 내 삶이 주체적으로 바뀔 수 있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잘 알게되고 나에대해 관대해 질 수 있다 말한다.


혹, 자존감이 매우 높은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뭐가 어렵냐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이들이 나 자신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에 지쳐가는 모습들이 있다. 나 역시도 나 스스로에게 조건부적인 사랑에 익숙하고 내 모습 그대로에게는 100%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책을 통해 더욱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지쳐있을 때, 나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에 나 스스로에 지쳤을 때.
이 책을 추천한다. 더욱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