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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 -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작가 브론테 세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 ㅣ 피카 예술 그림책 3
사라 오리어리 지음,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그림, 김난령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4월
평점 :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브론테가 세 자매의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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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그림책
★ 2024 앨리스 키츠 기념상 아동문학 부문 우수상 수상 도서
★ 2024 뱅크 스트리트 오브 칼리지 아동 도서 위원회 선정 '올해의 어린이 책'
★ 2025 카네기상 노미네이트



아주 오래전, 영국에 샬럿 브론테라는 아이가 살았어요.
브론테 가족은 샬럿, 브랜웰, 에밀리, 앤 이렇게 사 남매였어요.
사 남매는 아빠와 이모, 가정부 태비와 함께 살았어요.
개랑 고양이, 오리도 키웠어요.
자매의 집은 드넓은 황무지 끄트머리에 있었어요.
사 남매는 자신들만의 세상에서 살았어요.
오전에는 집에서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황무지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사 남매는 늘 이야기에 목말라 있었어요.
소설과 시를 읽고, 지리와 역사, 우화, 성경, 사전도 읽었어요.
엄마가 남긴 책들도 모두 다 읽었어요. 아이들은 읽고 또 읽었어요.
날이 어두워져 책을 읽을 수 없을 때는 연극 놀이를 하고 초를 아끼느라 불을
켜지 못했어요.


아빠가 사 남매에게 장난감을 주셨어요.
브랜웰의 선물 상자를 열 때 사 남매는 탄성을 질렀어요.
상자 속에 장난감 병정들이 담겨 있어서, 장난감 병정들은 사 남매가 서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고 책도 만들어 주었어요. 그 책 속에 담긴
세상은 넓디넓었어요.
사 남매가 자라서 장난감 병정에 대한 흥미는 차츰 식어 가겠지만 이야기를
향한 사랑은 변함없을 거예요. 아이들이 이야기를 쓰고 또 쓰고 책을 읽고 또
읽었던 것처럼요.
자신들이 만든 이야기와 서로가 있어 행복한 아이들.
책의 끝부분에는 '나만의 작은 책, 우리도 만들어 볼까요?, 저자의 말, 브론테가의
연대기가 실려 있어요. 자신만의 작은 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해봐요. 자신만의 상상의 책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책을 좋아하고 있을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