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는 나를 모릅니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4
야크 드레이선 지음, 아너 베스테르다윈 그림,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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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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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의 '치매'라는 닫힌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




★ 벨기에를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X '부켄파우상' 수상 작가가 그려 낸 기적 같은 이야기

★ 치매라는 닫힌 세상, 그 속에 따뜻하게 스며든 가족의 사랑













엄마와 페트라는 할머니가 있는 초원의 집으로 기차를 타고 가요.

엄마는 물끄러미 창밖만 내다볼 뿐 아무 말이 없어요.

페트라는 엄마가 할머니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할머니가 커다란 창 앞에 서 있어요.

엄마하고 페트라가 보일 텐데도 할머니는 눈길을 주지 않아요.

페트라가 손을 흔드는데도 할머니는 가만히 있어요.











할머니는 정말로 기억을 못 합니다.

페트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호산나 요한나,

초원의 요한나

우리가 함께면

얼마나 좋겠니


할머니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할머니가 페트라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었어요.

둘은 초원에서 함께 춤추며 서로를 바라봅니다.

엄마와 페트라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할머니는 페트라를 꼭 끌어안아요.

할머니는 다시 창가에 서 있어요.

그리고 손을 흔들어요.


치매로 기억을 잃은 할머니는 페트라의 노래를 듣고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함께 춤을 추며 입을 맞추고 손도 흔들어 줬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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