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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을 멘토링하다 - 코로나 이후 교육의 뉴노멀을 준비하라
김지영 지음 / 소울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나와 몇십년이나 차이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초등, 중등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으로 매일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정신차려야지~라는 생각을 계속 하곤한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의 미래는 나의 20대와는 전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태어났을 때 내 손 안에 인터넷(스마트폰)도 없었고, 유튜브라는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도 없었다.
그저, 언니 따라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고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졸리면 자는게 다였다.
그런데, 우리 딸은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과 유튜브를 접했다.
아니나 다를까, 좀 크니 엄청 궁금해한다.
왜냐하면 조그마한 화면에 너무나도 예쁘고 귀여운 것들이 뿜뿜~~!!! 거리면서 나타나니까,,,
우리 아기 2살 때 크리스마스라고,, 분위기 내려고 밤에 유튜브를 엄청 큰 영화관 화면처럼 확대해서 보여줬다가,,,
애가 완전 좋아하고 흥분해서 잠 하나도 안자고 계속 보겠다고 땡깡부리고..
결국 나는 애기 혼내다가 먼저 자고,
거실에서 혼자 티비보다 애도 잠들고..
잠든 애 데리고 안방 데리고오면서 이런생각이 들었다.
아,, 특별한 날에는 절대 이런거 하면 안되겠다.
2살 때 그 난리를 피고, 그 후부터 애가 조용해야하는 공간에서는 유튜브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든 광고를 보던 애가, 내가 광고 건너뛰기하는 것을 보고는 광고도 건너뛰고,
티비에서 광고 보기싫다고 맨날 울며 시끄럽게 하던 애가, 어느날 리모컨 조작법을 알고나서 혼자서 광고를 건너뛰고,
유튜브 보면서 앞으로 봐야할 것도 미리 찜해놓고, 리모컨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유튜브에서 애들이 게임하는 걸 유심히 본 후에 게임을 혼자서 하고,
'엄마~ 이거 엄청 재밌어. 엄마도 해봐!'라고 권유까지 한다.
마지못해 했는데, 엄청 못하니
'괜찮아, 괜찮아, 다시 하면 되~'라고 격려까지 한다.
나 6살 땐 강아지 인형만 안고 다녔는데,,
그래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미래교육'에 대해 교육 전문가가 얘기해주는 이 책.
사실, 코로나 이후 우리 딸은 더욱 더 미디어 리터러시가 되어가고 있다.
맨날 밖에 나가자는 애가 코로나 이후엔 유튜브와 게임을 알게되고, brain 게임을 통해 애가 똑똑(?)해져가는걸 사실 나도 느낀다.
아무튼, 코로나 이후 아이들의 교육을 어떻게 하면 될까?
서울대 석사,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막강한 학력의 저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가 어렸을 때부터 상호작용을 하며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라고 하였다.
자녀의 취향을 존중하며 아이 스스로가 자기력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개발하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라고 하였다.
온라인 학습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우리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이기에 이 아이들의 특징을 먼저 이해하고, 로켓과도 같이 미지의 세계에 나아갈 아이들을 위해 우리 부모들은 온라인 교육에 대해 수용적인 태도를 갖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한다.
건강한 디지털 활용을 위해서 온라인 프라이버시, 정보의 비판적 선택과 활용, 사이버 예절, 절제있는 미디어 활용, 적극적인 소통과 같이 꼭 지켜야할 부분이 많은데, 이것들을 잘 조절해가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도구들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학습역량을 키워주는 방법도 제시해주며, 결국 공부는 평생 공부하는 것이니 학창시절에만 반짝!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꾸준히 길려줘야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부모가 시간표를 짜주며 관리자로써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공부를 하겠다는 내적동기와 성취감을 느낀 후 자신감을 갖게되면 그것이 혼자서 학습하는 힘, 즉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부모는 코치역할만 하며,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상호작용을 하며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라고 하였다.
자녀의 취향을 존중하며 아이 스스로가 자기력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개발하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라고 하였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키 포인트인데, 이것을 잘 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아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고, 관심사를 호기심있게 관찰하며 자기애를 키우며 학습으로써는 메타인지를 키우며 자기주도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겠다.
온라인 학습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이것이 제일 중요한 키 포인트인데, 이것을 잘 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아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고, 관심사를 호기심있게 관찰하며 자기애를 키우며 학습으로써는 메타인지를 키우며 자기주도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