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케이를 찾아서
풀피리(박영란) 지음, 안병현 그림 / 초록개구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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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학자가 꿈인 우리 딸

딸이 조류학자를 꿈꾸게 된 계기가 된 것은, 초 2 때부터 병아리를 키우며 조류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

처음엔 닭 관련 책만 보다가

그 이후에는 조류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난 원래 병아리밖에 안 좋아했는데,

딸 덕분에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새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예쁘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새에 대한 책은 거의 다 찾아보고 있다.

새 실사책도 보고 동화책도 보고..

초 4가 된 딸에게 동화책은 너무 짧아서, 좀 더 긴 책을 읽히고 싶었다.

그래서 읽힌 '저어새 케이를 찾아서'

내가 새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어떤 새를 그릴까 고민 중

그래서 나도,

겸사 겸사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어새는 처음 보는 새였는데, 철새인 저어새가 이동을 하면서 생기는 일과, 보미라는 초등학생과의 스토리였다.

덕분에 초등학생인 딸이 흥미를 갖고 엄청 재미있게 보았고

나 역시, 딸에게 책을 읽혀서 좋았다.

그동안 새 그림이나 사진이나 유튜브에서 새의 생태만 봐 왔는데

이렇게 새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책을 읽으니 훨씬 더 재미있었고, 마치 내가 초등학생 보미가 된 듯했다 ^^

나도 초등학생 때 16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을 아주 재밌게 읽곤 했는데,

예전 초등학생일 때를 생각하며 읽으니 너무 재미있었고

오늘은 특히 우리 아리(닭)를 보면서 다른 칠면조, 기러기, 아프리카 거위, 거위들도 보고 와서인지

더 생각나는 책이었다.

언젠가 나도 우리 아리 (닭)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내고 싶다.

작가 풀피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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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탐정 코냥 2 : 세계 8대 미스터리를 밝혀라! 천재 탐정 코냥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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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있는 동물들을 많이 그리고 싶다.

그렇게 많은 동물들이 있는데, 그 많은 동물들의 생김새들이 다 다르고 다들 개성있는 것이 정말 너무 신기하다.

이 책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다.

바로 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인 '카미유 루아'가 이 세상의 그 많은 동물들을 그렸다는 것이다.

천재탐정 코냥이 세계 8대 불가사의한 미스터리를 밝히면서 조사를 하는 스토리인데, 주인공이 고양이이고 등장인물들은 모두 다 동물들

근데 그 특징들을 살려 아주 조그마한 디테일까지 얼마나 예쁘게 그렸는지...

수수께끼를 찾으며 전혀 지겹지 않도록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것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포대기에 아기 동물을 업은 엄마 동물들에다, 키위새의 특징을 살려 긴~ 부리를 가진 키위보까지..

동물을 좋아하는 나와 딸이 참 재미있게 읽으며 감탄을 금치 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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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안전 사전 -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서바이벌 방재 연구소 지음, 모리노 쿠지라 그림, 이소담 옮김, 구니자키 노부에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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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어느날 학교 갔다와서 보기 시작한,

위기탈출 넘버원

학교에서 안전사고, 안전 규칙 등에 대해 공부하면서 영상을 보았는데, 그게 위기탈출 넘버원 이었다고 한다.

근데 그게 너무나도 재미있다고...

집에 와서 유튜브로 보기 시작하니 끝이 없어..

왜냐하면 10년 정도 방송했던 장수 프로그램이라..

방송 당시에는 전혀 나에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는데,

딸이 보기 시작하니 조금씩 재미있어져서 나도 같이 보고 놀래고 해결방법을 강구해보고...

그러면서 안전 규칙을 다시 알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번에,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신기한 안전사전'이라는 책이 나왔다.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예쁜 일러스트도 같이 있어서 우리 딸이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총 56 서바이벌로 되어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한 서바이벌 당 해결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고,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것이라

위기탈출 넘버원에 빠져있던 우리 딸에게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었다.

안전에 대한 상식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평소에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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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대장 김영만
김영만 지음 / 참새책방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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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싶어진 이유는,

종이접기라는 것이

평면에서 입체를 만들어내는,, 정말 아이들에게 귀한 활동이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종이접기를 도입한 분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나도 어렸을 때 종이접기를 했지만

그리 많은 것을 하지는 않았다. 그 때 소개된 종이접기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게 그거였다.

학 접기, 동서남북 접기, 개구리 접기, 비행기 접기...

그래서

종이접기가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6세 때부터 공부방 다니면서 한자와 중국어를 배우던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어몽어스를 접어달라고 한다.

어몽어스?

그게 뭔지 모르는 나는 검색을 통해 그게 게임 캐릭터라는 걸 알았고

유튜브를 통해 접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거 하나 접어주면

딸이 너무 좋아해...

또 접어주면

딸이 너무너무 좋아해...

또다시 접어주면

딸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해...

하다보니...

색깔별로 다 접어달라,,,는...

완전 귀찮음.

귀차니즘의 대명사이지만, 동시에 딸에게만은 참을성을 갖고있는 엄마라는 title을 갖게된 나는

그 후로 어몽어스를 굉장히 많이 접게 되었다.

게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끌어주는 다른 종이접기들..

와..

이게 뭐야?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훨씬 많잖아???

더이상 초딩이 아니라

시간이 많지 않은 어른인 나는 눈물을 머금고 다른 것도 접어야만 했다.

그거 하나 접어주면 너무 좋아하니..

근데

나도 못 따라하는 종이접기가 있으면

딸이 오히려 포기하라고 하는데,

이게 또 뭐라고.. 오기가 생겨서 ㅜㅜ

아냐, 다시 해볼거야!!! 라며

내가 다시 하게된다. (맷돼지가 제일 어려웠음)

그래서 만들어주면

너무나도 꼬깃꼬깃,,,

이게 맷돼지야? 뭐야? 란 느낌의... 종이가 너덜너덜...

그렇게 몇 년을 지내고나니

우리 딸은 아주 작은 종이로도 사람도 만들고 동서남북도 만들고... (맷돼지는 못만듦)

아무튼,

종이접기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애 공부방에 보내고난 후 알게되었고, 공부만 알려주지 않고 종이접기도 알려주신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그렇게 종이접기가 나 어렸을 때와 다르게 많이 발전되었던데,

그 과정에, 김영만 선생님이 계셨다.

종이접기 창작과정은 정말 힘들 것같다.

어떠한 동물이나 캐릭터가 나오면 이걸 종이접기로 어떻게 하는거지? 그 과정을 어떻게 만드는거지?

종이접기 소비자인 우리는

하라는 대로만 하지만,

창작자의 입장에서 이걸 어떻게 다 만들었을까? 를 생각해보면

정말 힘들었을 것같다.

코딱지대장 김영만 선생님은

일본 유치원 아이들이 종이접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이를 우리나라에 소개하셨는데,

선생님 본인이 직접 이것저것 만드셔서 방송에 소개해야했기에 (그것도 중복되는 것 하나 없이)

정말 그 일이 힘드셨을 것같았다.

다 읽고 나서 존경심이 들었다.

어느 분야이건,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께 드는 존경심..

덕분에

그 후에 태어난 우리 딸은 우리나라 종이접기 교육을 잘 받고 있다.

다시 한번

김영만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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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미니니 : 미니니 만들기
IPX 주식회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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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미니미니한 것을

진짜로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

실바니안, 무슨 무슨 토끼...

같은 작은 인형들에 정말 환장을 한다.

작년 12월 31일 광화문에 갔는데

광장에서 파는 store들이 많았다.

그 중에

미니미니밍 같이 미니어처 만드는게 있었는데

무슨 와플기계같은거

완전 작은데 15000원.

넘 갖고싶대서 사주고나서

지금은 어디있는지 너도 몰라 나도 몰라 아무도 몰라!

상태가 되버렸다.

미니미니한게 내 눈에 안보여...

언제 보이냐면

청소기로 청소할 때

아무튼,

레고도 좋아하고 작은 장난감 엄청 좋아하는 우리 딸이

미니니 만들기 책을 처음을 받아들고서는

나에게 얼마나 고마워하던지!!!

지금까지 했던 만들기 책 (소워니 놀이터 같은거) 중에 제일 좋다고~~~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완전 우리 딸 취향인 것같았다.

지금까지 책 사준 후

이렇게 하트 뿅뿅거리는 반응은 처음이라...

그동안 사준 역사책이나 고전책은

개봉 후 박스 안에 있을 정도인데,,

라인프렌즈 미니니 : 미니니 만들기는

벌써 책이 너덜너덜... ㅎㅎ

우리 딸이

좌뇌활동보다 우뇌활동이 언제나 앞서가서

좌뇌 관련 책이나 교구는 항상 먼지 쌓여있다 ㅎㅎ

우뇌활동 많이 하면 나중에 머리 더 좋아진다고 하니

우뇌활동 원없이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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