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낸 34가지 이슈의 주인공들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김재헌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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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6살이면 중 3이다.

나도 중학생 때, 내가 커서 어떤 일을 할지 많이 궁금해하고 고민도 했었다.

어린시절과 달리 정말 몇 년 후면 나의 인생진로가 결정되는 시기이기 때문이었다.

부모님과도 얘기해보고 언니나 친구와도 얘기해보고,, 모두들 성의껏 나의 말에 귀 기울여주긴 했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 알지못하는 미래에 대한 막연함을 가지고 있었기에 속시원한 대답은 누구도 해주지 못했다.

이제는 내가 어른이 되었다.

그 때, 내가 방황했을 때 나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 때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을텐데...

이런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그만큼 같이 있는 어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쳤다.

중 3 아이들, 꿈을 어디로 펼쳐야할지 막연한 아이들이 얼마나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이 있을까?

지금 중 3 아이들은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내가 중 3 때보다도 훨씨 클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50만부 베스트셀러였던 예전 책의 최신작인 것같다.

이 책의 저자는 엄청나게 많은 책들을 접하고 인생이 달라진 분이었다. 수많은 책을 꾸준히 읽어오니 어느 순간 말을 터지기 시작하여, 아주 많은 책들과 베스트셀러까지 탄생시킨 부러운 분이셨다.

책을 읽어보니, 역시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방대하고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아주 멋진 글들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후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열심히 알려주고 계셨다.

요즘 아이들에게 '커서 뭐 되고 싶어?'라고 물으면 '잘 모르겠어요~'라는 대답이 제일 많다.

그저께는 아이와 함께 치과를 갔는데, 충치치료시 재료가 굳을 때까지 치과 의사선생님과 대화를 잠깐 나눴는데, 요즘 아이들의 최고 인기직업 1위가 공무원이라고 한다.

'유튜버 아니에요?'라고 물어보니, 그건 3위이고, 2위가 교사라고 한다.

선생님 세대 아이들만해도 어렸을 때 꿈이 대통령, 과학자... 이런거였는데,,, 요즘 아이들의 꿈은 참,, 현실적이 되어서... 라고 씁쓸하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나도 할 말이 없었다.

그리고나서 우리 딸에게 '너는 의사 되라. 의사되~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니도 앞으로의 시대에서 의사는 망하지 않을거라 하셨어~'라고 얘기해주셨다.

정말,, 앞으로의 시대는 엄청나게 급변하는 시대로 그 시대에 맞춰 준비를 해가야하는 시대이다.

공무원, 교사,,

좋은 직업이지만, 한번밖에 없는 자신의 인생을 더 멋지게 꿈꾸는 후대들, 우리 딸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고 앞으로 가야할 길을 지혜롭게 안내해주는 현명하고 멋진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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