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책쓰기 -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는
전준우 지음 / 푸른영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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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화가였다.

그 후의 꿈은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였다.

그 다음의 꿈은 동화작가였다.

지금의 꿈은 작가이다.

위의 3번째까지의 꿈은 과거형으로 썼고, 마지막 꿈은 현재형으로 썼지만,

사실 4개 다 나의 꿈이다.

100세 시대.

지금도 나의 꿈을 향해 오늘도 새벽에 잠을 자지않고 책을 보고 서평을 쓰고 있다.

작가가 꿈인 나에게, 이 책은 꼭 읽어보고싶은 책이었다.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글을 써야할까?

책을 한 권이라도 펴내면 작가가 될텐데, 아직 그 단계까지 가보지 않았기에

이미 작가인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싶다.

이 글의 저자는 교육분야에 종사하면서 '교육의 힘' '초격차 독서법'과 같이 독서, 교육에 대한 책을 써내신 분이다.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쓸 때 제목, 목차, 출간제안서는 어떻게 써야 효과적인지, 원고 집필, 투고와 퇴고는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다.

그래서 이 책을 펼치고난 후 피곤함도 잊은 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은, '세상에 들려줄 당신만의 이야기'에서 '책을 출간해서 작가가 되는 것, 그런 미래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들 중에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었다.

미래는 급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AI가 하지 못하는 인간만의 생각, 심사숙고하는 능력, 자신만의 생각을 나타내는 방법은 앞으로의 시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나도 더욱 더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 읽기에서 더 나아가 글쓰기, 책쓰기에 도전하고 싶어진다.

이 책의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조금씩 글을 써보다가 출판사에서 첫 원고를 투고하기로 결정되어 엄청난 집중력으로 나머지 원고를 완성했다고 한다.

그렇기 위해서 평소에 세밀한 관찰력, 자기만의 감성과 지식이 녹아있어야하는데, 평소 메모를 하는 습관과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글쓰기와 책쓰기는 약간 다른데, 책 쓰기는 목차가 잘 짜여져있어야 훌륭한 설계도처럼 기준이 잘 잡힌다고 한다.

그리고 출간제안서로 내 책의 확실한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출판사에 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잘 만들어진 원고와 출간 제안서를 투고하는 작업은 출판사 관계자와 함께 밥을 먹는 것과 같이 첫 느낌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항은 나도 몰랐던 것이었는데, 잘 짜여진 목차와 잘 정리된 출간계획서!

이 두개를 먼저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당장이라도 내 책의 방향을 잡고싶어졌다.

항상 생각을 하며, 내 생각을 정리하고 메모해서 꼭 나만의 책을 쓰고 출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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