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 여운형 - 나뉘면 넘어지고, 합하면 반드시 일어선다 산하어린이 155
전상봉 지음, 이상권 그림 / 산하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도서출판 산하-몽양 여운형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만 그런것일까요? 처음 제목을.. 이름을 들었을땐 바로 떠오르지 않는 인물이였지만

뭔가 훌륭한 일을 하신분이라는게 이름에서 부터 느껴지더군요.

책표지의 -나뉘면 넘어지고, 합하면 반드시 일어선다- 라는 문구가 마음 깊이 와 닿는 책이였어요.

 

 





 

몽양 여운형 선생님의 호는 바로 태몽에서 지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떨어지는 해를 치마로 받은 태몽을 꾸고 난후 여운형 선생님이 태어나서 몽양(꿈몽,햇볕양)이라는 호가 붙여졌다고 해요.

태몽, 호부터 범상치 않은 몽양 여운형 선생님은 그에 맞게 넓고 맑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셨던것 같네요.

 

몽양 여운형선생님은 어떤분이셨는지 간단하게 소개 하자면요.

중국으로 건너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정당을 만드시고,

3.1운동을 이끌어 내시고,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는일데 힘을 보탠분이라고 해요.

몽양 여운형 선생님은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다고 해요.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며 집안의 노비문서를 모두 태워 그의 집의 노비들을 해방시켜주고

힘든 감옥 생활 속에서도 누구의 탓을 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자기가 선택하고 하려고자 하는 일로 인해

벌어진 일이기에 더 굿굿하게 잘 견뎌낸 신념이 강한 분이셨던것 같아요.

또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손기정 마라톤 선수의 우승 소식을 알리며 일정기 말소 사건을 많이 들어 알고 있는대요.

바로 이 신문이 몽양 여운형선생님이 조선중앙일보 사장으로 일하고 계시던 때에 하신일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렇듯 정말 힘든 상황 온갖 협박과 유혹이 있는 상황속에서도 굿굿하게 자신의 나라사랑과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정말 훌륜한 분이셨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어떤 고난과 힘든일을 겪어도 선생님의 꺽이지 않는 굳은 뜻이 

민족 해방에 큰 기둥이 되었고,광복이후 통일된 독립국가를 세우는데 많은 역할을 한

우리가 꼭 기억해야한 분이라는걸 알려주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분의 삶과 하신일을 알게 되면서 처음 책을 받아 들었을때 그분에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것이 부끄러워 지는 순간이였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몽양 여운형 책을 읽고 난후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마음의 시작이 모든 사람은 평등하기에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해야한다는 마음에서

시작 되었다는게 더 마음에 와닿는것 같네요.

커가는 아이들도 이책을 통해 몽양 여운형 선생님의 그런 훌륭한 마음을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책의 내용이 마치곤 난후 맨 마지막장들은 몽양 여운형 선생님의 연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었고요.

몽양 여운형 선생님의 실제 사진들을 통해 선생님의 모습을 직접 보며 다시 한번 선생님의 뜻을 마음속에 새겨 볼수 있는 시간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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