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으로 읽는 밤의 동화
안지은 지음 / 콜라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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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동화를 참 좋아하는 저로서는 관점을 달리하여 장면을 해석하고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이 책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무조건 읽어주어서도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행히 아이들이 어려서 많은 것을 물어보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어쩌면 이 책은 어른들이 읽는 동화에요.

사랑, 인간 본성, 관계, 성장에 대한 목차로 동화책들을 엮어서 분석해 놓은 이야기들이 생각해 볼 것들이 많았어요. 욕망하는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보며 위로받는다는 말에 공감되더라고요.

누가 진짜 악역인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나에게 많이 물어보는 시간이었어요.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들과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와 이번에 안지은 작가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책을 보며 낭만을 추억했고 욕망이 절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란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으로 욕망과 욕심의 의미를 알아보았어요.

욕망은 스스로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하는 마음이고, 욕심은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2023년에 욕망으로 원하는 것을 채우는 한 해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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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0분만요 - 날아라 꼬꼬 할머니 인성동화
조윤주 지음 / 좋은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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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또리가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싶어

식당에서 떼를 써요. 떼를 쓰면 엄마가 스마트 폰을 주거든요.


그 소리를 들은 꼬꼬 할머니가 출동하여

또리를 스마트폰 실컷 하는 나라로 데리고 가요.

그곳에 가서 처음에는 좋았는데 눈도 아프고,

옆에 두꺼운 안경을 쓴 친구들을 보고,

생각나무가 자라지 않아 걱정하는 친구를 보고

깨닫게 되는 동화에요.




집집마다 스마트폰 때문에

안 싸운 가정은 없을 거예요.

편리함을 주던 스마트폰이

가정에 불화를 일으키네요.

요즘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는 아이들의 연령이

점점 내려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겠죠?

꼬꼬 할머니를 출동시키고

싶으신 분들 연락 주세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정해놓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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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발광 사춘기, 흔들리는 사십춘기 -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자기만의 색을 찾아가는 엄마들을 위한 따뜻한 관계심리학,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지영.김신실 지음 / 교육과실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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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자녀와 사십춘기를 보내는 부모님들이 어떻게 자녀를 대하고 어떤 마음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었던 그림책을 회상하면서 슬기롭게 현재를 잘 견뎌야 하는 지혜를 알려주는 관계 심리학에 대한 책을 소개해 볼게요.

이 책의 구성은 각 장마다 그림책 소개와 사춘기의 자녀와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던지는 질문이 눈물을 핑 돌게도 하고 사십춘기를 겪은 엄마도 아이와 마찬가지로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춘기 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면 손뼉을 치며 반겨주라고 해요. 이 과정을 엄마들은 기다려주기 힘들어요.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시기에 자신이 기준이 되어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양한 감정과 상처를 통해 견뎌야 성장해요. 아프다고 엄마가 다 피해주고 막아주면 아이는 스스로 성장도 못하고 배울 수도 없어요. 엄마는 기다려줘야 해요.


사춘기와 사십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사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책으로 시작하는 부분에 제가 처음 아이를 만날 때가 생각났어요.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처럼 기뻐했었는데 지금 그 아이에게 화를 내고, 나쁜 말들을 던졌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엄마도 아이처럼 똑같은 애처럼 싸우고 있었거든요.

오늘도 활짝 웃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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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며 사는 것이 뭐가 어때서 -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는 이치, '눈치'에 관한 40편의 에세이
임세화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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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듯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눈치 보며 살지 말라!"라는 말을 자주 한다. 눈치를 본다는 의미는 긍정의 메시지인지 부정의 메시지 인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나는 '눈치를 보면서 사는 사람일까?' 아니면 '눈치코치 없는 사람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책을 읽기 전부터 제목에 이끌렸다.

왜 끌렸는지 나와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일 것이다.

과연 눈치 없이 사는 게 행복할까?

아니면 눈치 보느라 내가 하고 싶은 걸 참으며 살아야 할까?

작가는 눈치 보지 말라는 책이 아니라고 한다.

눈치 보지 않는 법을 찾아 이 책을 펼쳤다면 살포시 덮으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명확했다.

당당하게 눈치 보고, 눈치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눈치 보면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 책을 읽기를 잘 한 거 같다. 구간 구간 나도 모르게 눈물짓게 되고, 공감하면서 몰입하여 읽었다. 작가님을 아프게 한 친구도 덩달아 미워지기도 하고 기타 선생님이셨던 핑크 팬더 선생님께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지만 코로나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지는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지금은 작가님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커리어 우먼으로 자신의 행복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마음먹었다. 나의 눈치를 최대한 활용하여 행복하게 살 거라고 말이다.

눈치 본다고 주눅 들어 있을 필요는 없다.

친절하되, 눈치껏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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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사람 곁에서 무너지지 않게 도움 주는 법 - 가족이나 친구가 기분장애를 겪고 있을 때 해줄 수 있는 말, 피해야 할 말, 해야 할 행동
수전 J. 누난 지음, 문희경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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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기분이 맑음과 흐림을 반복해서
사춘기가 시작되는 딸아이의 영향으로
우울해지는 느낌이 들어 원인을 알아보려고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동안 내가 우울증에 대해 너무 몰랐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 ​
우울증의 치료는 의사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주변 사람들이 처음에 증상이 나타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딸아이의 배 아프다는 말을 믿어주지 못했던 게
미안했고 집중하지 못했고
사랑받고 싶어서 종종 아기 흉내를 내는데도 모른척했는데 미안했다.
나는 학원에 가기 싫어서 핑계 대는 줄만 알았다. ​

내가 이 책을 읽고 적용해야 할 점은
바로 소통을 위한 전략을 배우는 것이다.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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