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 - 엄마와 아이를 위한 힐링북
아탁 글.그림, 장은실 옮김 / 베어캣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책소개》
비밀의 정원]은 육아에 고단한 엄마들의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치유해주는 명품 그림책입니다. 표현주의 계열의 독특한 색채를 강렬하게 표현하는 그림작가 아탁은 현재 독일 할레예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하늘거리며 가볍게 흔들리는 꽃잎들, 휘엉청 부드럽게 반짝이며 부서지는 햇빛들, 짙은 녹음을 자랑하는 잘자란 나무들 그리고 그 사이 사이에 숨은 곤충들과 동물들... [비밀의 정원]에는 이 책만의 힐링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상처받고 지친 나 자신을 위해 [비밀의 정원]을 선물하세요.

표현주의가 뭔지 정확히 몰라도
이 책을 펼쳐보면 그 무언가가 느껴진다.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터치?
정원속에 들어가서 정원안에서의 일상을
시적으로 표현하고있다.
책이라기보단 정말 한편의 그림 작품집을 보는것 같다.
이토록 아름다운 작품집을 내가 소장하게 되다니!!

그림에 유난히 재주가 많은 큰아이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함께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다.
커서 미술사가 되고싶다는 아이..
아마도 미술가 화가 뭐 이런 뜻이겠지.
아이는 심심하거나 화가나거나 새로운 재미난것을 보거나 하면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통해 진정 힐링하고 소통하는듯 하다.

그림속의 정원은 우리나라의 정원과는 사뭇 다르다.
그 이국적 느낌이 또다른 매력을 준다.
글이 많은 책이 아니라
내맘에 드는 몇장의 그림을 그저 나도
아이와 함께 그려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무속에 사계절을 표현하고
무한한 생명의 시간이 숨을 쉬고있다고 한다.


정원에서 빨래를 말리는 그림 
이불보가 휘날리고 초록과 흰색의 어우러짐을 표현했다.
이 그림을 보고 난 나만의 추억에 빠졌다.
어린시절 엄마와 언니와 잔듸에서 함께 어울렸던 시간을..
이제는 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되고..


마지막 그림
아이와 함께 그려보고싶은 작품이다.
얼마전 고흐의 작품을 함께 그렸는데
이번 주말엔 이 작품을 함께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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